호랑이 뼈는 호골로 불리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데 주로 사용됐습니다 호경골, 대충골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호골의 효능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골 기원과 효능
호골은 고양이과에 소한 육식동물인 호랑이의 골격입니다. 주로 호랑이의 골격뼈 중에 대가리뼈와 정강이뼈를 쓰며, 수컷의 뼈가 더욱더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약은 주로 신체의 뼈와 근육을 강하고 단단하게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신체와 같은 모양이나 같은 부위 약재는 신체의 그 부분에 작용한다고 보는데, 예를 들면 호두와 같은 것은 그 모양 생김이 인체의 뇌와 비슷하기 때문에 지능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로써 호랑이의 뼈는 예로부터 강한 신체를 지니게 하는 명약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관절염이나 무릎이 시릴 때 응용 됩니다.
호골 주의사항 및 부작용
호골은 호골과 여우뼈와의 구별 호골은 전체적으로 크며 황색을 띠나 여우의 뼈는 청백색을 띠면서 주로 가늘고 긴 형태를 지닙니다. 관절 역시 호골이 크고 잘 발달된 있는 반면에 여우뼈는 호골만큼은 발달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호골 사용은 불법입니다. 국제사회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을 통해 무질서한 포획채취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1993년 협약에 가입한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CITES 지정 동식물의 수출입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호골 채집시기와 사용 방법
호골은 호랑이의 골격뼈 중에서 다리뼈와 대가리 뼈등을 약재로 이용합니다.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였으나 지금은 멸종되었다고 하며, 예전에는 우리나라의 북부와 중국의 화남지방에 주로 서식하거나 사육되었다고 합니다.
호골은 일반적으로 굵은 모래와 같이 강한 불로 볶습니다. 이때 모래를 쓰는 이유는 약재가 고루 열을 받게 하기 위함이며 쌀로 만든 식초에 담가다가 햇볕에 말려서 크게 부서서 약재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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