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용이라는 뜻을 지닌 양미리는 대표적인 겨울 어종입니다. 다소 저렴한 가격에 비해 영양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으며, 맛은 고소해 남녀노소 즐겨 먹기 좋습니다.
양미리 효능
양미리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혈관 질환 예방
- 숙취 해소
- 골다공증 예방
- 다이어트 효과
등 푸른 생선인 양미리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양미리는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맞습니다.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뼈의 성장 촉진을 돕습니다. 참고로 칼슘의 흡수를 돕기 위해 비타민C와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양미리는 불포화지방산과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 등 필수아미노산도 풍부하여 술안주로도 제격입니다.
양미리 제철
양미리는 11월 초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강원도 동해안 강릉에서부터 고성까지 연안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입니다.
양미리 고르는 법
양미리는 회백색으로 깨끗하고 마른 것이 좋으며 퀴퀴한 냄새가 나고 살이 터져 나온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미리 보관 방법
양미리는 금방 먹을 거라면 서늘한 곳에 매달아 건조해서 보관하고, 비교적 오래 두고 먹을 거라면 머리와 꼬리를 자르고 내장을 꺼낸 다음 적당한 크기로 토막을 내어 먹을 만큼씩 랩에 싸서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양미리 까나리
양미리에 대해 혹자는 서해안에서는 ‘까나리’라 부르고, 동해안에서는 ‘양미리’라 부른다고 하는데 모양이 비슷하지만 다른 어종입니다.
양미리는 큰가시목과에 속합니다. 모양은 까나리와 비슷하지만 체장이 10cm 정도로 15cm가 넘는 까나리에 비하여 습니다.
개체 수에서도 연안에서 많이 잡히는 까나리와 비교해 양미리는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적습니다. 하지만 동해안에서는 오래전부터 까나리를 양미리로 불러왔습니다.
양미리 에어프라이어
간단하게 양미리를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양미리를 통째로 흐르는 물에 살짝 씻은 후 굵은소금을 뿌려 잠시 둔다.
-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180°C에 10분, 뒤집어서 10분 총 20분 구워준다.
기호에 따라 간장과 고추냉이를 섞은 양념장에 찍어먹어도 좋지만, 소금간이 되어 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