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 이식에 대한 가능 여부가 전문가마다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고환 이식이 정말로 가능한지 불가능한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환 이식 가능 여부
성기 조직은 이식된 보고가 많지만, 고환 자체를 이식하는 수술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고된 바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고환 자체 조직이 대단히 약하고 혈류순환에 민감해 이식이 물리적으로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환 자체를 이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학계의 중론입니다.
고환 이식 수술 존재 여부
그럼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일까요? 실제로 고환 이식 수술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음경 및 음낭 이식 수술에 비해 훨씬 복잡한 수술 과정이며, 고환은 기증자의 유전형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윤리적인 문제도 존재하는 어려운 수술로 흔하게 이뤄지진 않는다고 합니다.
2019년에 미국에서 최초로 고환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2022년 영국에서도 이루어진 바 있다고 한 언론사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비뇨기과 의사들은 이러한 사실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뇨기과 의사들은 실제 고환을 이식한다고 하더라도, 임신이 가능하려면 정자가 음경 밖으로 나오는 길까지 만들어야 하는데 역시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 고환과 관련된 수술은 인공 고환 수술일 가능성이 많은데 선천적, 후천적으로 고환이 없거나 사고로 제거된 경우 수술을 통해 고환을 형성해 주는 수술입니다.
인공 고환은 정자의 생성과 남성 호르몬의 분비라는 고환 본연의 기능을 하지는 못하며, 단순 미용적인 기능으로 작용하는 수술인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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