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 가는 것은 언제나 두렵고 고통스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치과에 방문하기 전에 몇 가지 준비를 한다면 좋은 점들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치과위생사로서 치과에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점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치과에 갈 때 준비하면 좋은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복용 중인 약
젊은 사람들이거나 건강한 사람들은 영양제 외에는 약을 먹지 않지만 고혈압이나 특수한 수술을 해서 약을 먹는 사람들은 약의 명칭을 정확히 알고 치과에 방문해야 합니다.
약이 너무 많아 이름을 기억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약 봉투를 들고 치과에 방문하면 됩니다. 약의 이름을 알고 치과에 가야 하는 이유는 치과 진료를 해야 할 때 특수한 약을 먹어서 출혈이 멈추지 않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입에서 피가 멈추지 않는 경우 생명이 위험한 응급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꼭 주의하여야 합니다.
2. 진료시간
치과도 진료시간과 점심시간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확인하지 않고 치과에 방문하여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의 치과 이름을 검색하면 보통 진료시간과 점심시간이 나오니 확인하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치과에 전화를 통해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3. 원장 전공
치과도 전공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통상적으로는 모든 치과와 관련된 분야에 진료를 보지만 전공 분야가 따로 있기 때문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본인의 진료에 대해 전공한 원장을 보는 것이 유리한 것은 당연합니다.
병원에 내원하기 전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 보거나 해당 치과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를 추천합니다.
4. 직원 명찰 확인
직원 명찰은 스케일링을 받을 때 확인하면 됩니다. 스케일링하는 사람은 보통 치과위생사가 하는데 치과위생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케일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불법 시술일 수 있고 전문 자격이 없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치과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명찰을 하지 않고 있으면 불법이므로 명찰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스케일링을 받기 전에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명찰을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 예약시간
대부분의 치과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치과에서 예약제를 하는 이유는 다른 병원보다 오래 걸리는 진료가 많고 기공소에서 치아 수복물을 만들어 오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치과 치료는 오래 걸릴 때는 1시간이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약시간을 잘 지키지 않으면 환자는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치과와 환자 모두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예약시간을 잘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