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는 암치료 연구에도 사용될 정도로 좋은 한약재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자, 노양자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파두의 효능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두 기원과 효능
파두는 대극과에 속하는 파두의 성숙한 과실을 건조한 것입니다. 파두는 그 맛이 맵고 독이 있는 약재로서 오장육부를 깨끗이 하고 막힌 것을 통하게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역시 대소변이 막힌 것에도 사용하며 배가 차서 생기는 설사와 위염, 소화불량, 장염, 복부의 덩어리, 심한 붓기, 옴, 악창 등에 씁니다.
막힌 것을 통하게 하는 동시에 몸 안에 쌓인 담으로 인한 종기를 풀어주며 물고기나 벌레, 반묘독에 해독작용이 있으며 살충의 효과도 있습니다.
파두 주의사항 및 부작용
파두는 이약은 맵고 열이 많고 독이 있으므로 급하 증상이 아닐 시에는 사용을 자제하며, 배가 찬 설사가 아닌 경우나 신체가 허약한 사람은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탕으로는 복용하지 않고 환제나 산제로 만들어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두는 독한 약재로 잘못 복용하면 목숨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히 사용하여야 하는데, 외용으로 피부에 바르면 염증이 발생하며 눈에 넣었을 때는 각막에 심한 손상을 주기도 합니다.
내복한 경우에는 구완와사나 구토 두통, 어지럼증, 호흡곤란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파두를 복용 후 설사가 계속되면 물이나 차가운 죽을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는 황련과 녹두를 함께 달여 복용하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파두 채집시기와 사용 방법
파두는 여름에 종자가 성숙했을 때 채취하여 과각을 벗겨내고 햇볕에 말립니다. 중국남부지방에서 자생하거나 재식합니다.
파두는 일반적으로 껍질과 심, 막을 제거하고 생용을 하거나 거유제상하여 사용하며 내복할 경우에는 흑색을 띨 때까지 볶거나 종이에 싸서 압착시켜 식물유를 제거한 다음 복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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