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짖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행동이지만 이러한 짖음은 조화로운 이웃 생활을 위해서라도 원인을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개가 짖는 이유와 개가 짖지 않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가 짖는 근본적인 원인
개가 짖는 근본적인 이유는 ‘불안’이라는 감정에서 비롯됩니다. 개는 기본적으로 영역동물이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에 낯선 사람이 들어오는 것을 경계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자신의 영역에 가까워질수록 불안감이 커지고 이러한 불안감이 표출되는 형태가 바로 짖음입니다.
이러한 짖음이 반드시 나쁘다고 볼수는 없는 것이 불안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자극을 주어 안정화 시키기
모든 개가 맹렬하게 짖지는 않습니다. 타고난 기질도 있겠지만 생후 1개월부터 4개월까지의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갓 태어난 강아지는 외부 환경에 노출이 다른 개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특정 대상을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하는 등의 인식이 명확히 형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시기에는 사람이나 동물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외부 소리를 통해 다양한 자극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자극을 받은 강아지들은 성견이 된 이후에는 동일한 상황에서도 불안감을 덜 느낄 수 있으며 짖음 또한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이와는 무관하게 다른 짖음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보호자가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과한 애정을 통해 과잉보호하는 경우 보호자와 함께 있을 때 강한 공격성과 짖음의 모습일 보입니다.
이러한 경우 잘못했으나 명확히 혼내지 않아 잘못된 행동을 인지하지 못함으로 인해 비롯됩니다.
이와 반대로 단단한 유대관계를 형성하지 못한 경우에도 짖음이 나타납니다. 보호자와 개 사이에 신뢰관계가 충분히 쌓이지 않아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기 때문에 잦은 짖음으로 나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반려견과 충분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신뢰관계를 쌓고 잘못된 행동에 대해 올바른 인지를 할 수 있도록 명확한 의사표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