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가 높아져 파리 번식 및 유입이 늘어나는데 특히 똥파리는 골칫거리 중 하나입니다. 똥파리는 번식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집 안이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통파리 잡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똥파리 퇴치 방법
파리는 섭취한 음식물을 토해내는 습성이 있는데 이 분산물이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결막염, 살모넬라성 식중독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되도록이면 파리는 퇴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제안하는 똥파리 퇴치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쓰레기통 관리
쓰레기통은 똥파리의 번식처로 이용되기 쉬우므로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넣기 전에는 밀봉된 봉투나 쓰레기통에 담아야 합니다. 쓰레기통 주변에는 잔여물이 없도록 청소해야 합니다.
하수구, 쓰레기통 내·외부에 묻어 있는 유기물은 중성세제로 닦아 파리가 선호하는 환경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과일과 야채 보관
똥파리는 익은 과일과 야채를 좋아하므로, 익은 과일이나 야채는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에 담지 않을 경우에는 밀봉된 용기에 보관하고,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야 합니다.
차가운 냉장고 안에서는 부화하지 않고 기다리는 습성이 있으므로 보관단계부터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일이나 야채의 당분을 좋아해 과일 꼭지나 줄기 등에 알을 산란하기도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 곤충 스프레이 사용
똥파리를 퇴치하는 스프레이를 사용할 수 있는데 주방이나 주변 환경을 분사하여 똥파리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프레이 사용 시 주의해야 합니다. 안전 지침을 따르고, 직접적으로 식품이나 주방용품에 스프레이를 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쓰레기 처리장, 화단 등 외부의 경우 해충의 신경계를 제어하는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를 서식처에 분무해야합니다. 살충제 처리가 제한된 실내에서 발생하는 경우 거품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전기 파리채 사용
전기 파리채를 사용할 시에는 전기충격으로 인해 파리의 몸통이 터지면서 각종 세균이 근방에 퍼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