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연구진에 의해 레몬수의 다이어트 효과가 입증되면서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레몬수를 꾸준히 마시면 평소보다 칼로리를 30% 정도 더 소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에서는 레몬수 효능 및 부작용 그리고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몬수 효능
레몬수는 수분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비타민C의 훌륭한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1. 피부 건강
레몬은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콜라겐 생성을 도와줍니다. 그 결과, 피부 톤이 한층 밝아집니다. 공복에 마시는 레몬 물은 몸에 축적된 독소를 씻어내고, 밤사이 수분 부족으로 건조해진 피부 세포들을 회복시켜 줍니다.
2. 장 기능 개선
하루에 물 2L를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대장에 수분이 원활하게 공급되면 배변 활동이 활발해지고 노폐물 배출이 빨라집니다.
3. 체중 감량
레몬은 독소를 제거하고 지방 축적을 예방합니다. 또한 식사 전 물을 마시면 약간의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식사량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4. 입냄새 제거
아침에 일어나면 입에서 불쾌한 냄새가 날 때가 있습니다. 이때 레몬 물을 마시면 혀의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구취 제거에도 탁월합니다.
5. 면역성 강화
비타민 C는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우리 신체의 면역성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몸이 으슬으슬한 날 몸살 기운이 조금 완화될 수 있습니다. 레몬은 피로 해소에도 특효약입니다.
6. 심혈관질환·신장질환 개선
레몬수에 풍부한 비타민P는 모세혈관 탄성을 높이고 혈액순환 개선을 돕습니다. 혈관을 강화하며 구연산이 혈중 노폐물을 제거해 혈관을 깨끗하게 합니다.
레몬 등 감귤류에 풍부한 구연산은 소변 산성화를 막아 신장결석을 녹이고 파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레몬수 만드는 법
레몬수 만드는 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레몬을 얼마나 깨끗하게 하느냐입니다. 수입산이 대부분인 레몬 특성상 껍질에 농약 성분이 남아있고, 유동파라핀으로 왁스코팅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깨끗한 레몬수를 만들기 위해 레몬 세척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레몬은 끓는 물에서 한 번 데친 다음 찬물에 담그세요.
- 식초를 넣어주고 10분간 방치하고 베이킹 소다를 뿌려 5분간 방치하세요.
- 물에서 레몬을 꺼내어 소금으로 표면을 닦아줍니다.
- 마지막으로 찬물에 헹궈주세요. 씨를 빼고 지퍼백에 담은 뒤 냉동 보관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우 황신혜님도 레몬수를 즐겨마시고 계시는데요. 배우 황신혜님이 레몬 씻는법을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레몬수 만드는 방법은 위와 같이 레몬을 깨끗하게 만든 후 껍질째 얇게 썰어 음수에 담그거나, 즙을 짜서 물에 섞으면 됩니다.
물과 레몬을 섞는 비율은 물 1ℓ에 레몬 1개 정도가 적당하고, 위장 기능에 맞춰 희석량을 조절하면 됩니다.
레몬수 부작용
레몬은 산도가 2~3pH로 상당히 강한 산성을 띱니다. 원래 레몬수는 공복에 마실 때 해독 효과가 가장 좋지만, 높은 산도로 인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소 위염이나 식도염을 앓고 있거나,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있다면 공복에 레몬수를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레몬수를 처음 마시는 경우, 하루 한 컵부터 시작하여 조금씩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레몬에 함유된 구연산은 이를 덮고 있는 에나멜을 녹일 수 있습니다. 에나멜이 손상되어 치아가 약해진 상태에서 음식을 씹거나 칫솔질을 하면 치아가 쉽게 부식되고 충치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레몬수를 마실 때 빨대를 사용하거나 레몬수를 마신 후 물로 입안을 헹구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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