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스포츠인 볼링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즐길 수 있다는 높은 접근성이 매력적입니다. 볼링은 자신의 손 크기에 맞는 볼링공과 발 사이즈에 맞는 볼링화만 있으면 됩니다.
볼링 잘 치는 법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스포츠, 볼링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높은 점수를 내긴 쉽지 않습니다.
1. 볼링공 고르기
볼링을 잘 치는 방법 중 하나는 자신에게 맞는 공을 고르는 것입니다. 공이 무거울수록 레인 위에서 핀을 향해 굴렸을 때 그 파괴력이 커집니다. 보통 6~13파운드가 초보자용, 14~16파운드가 숙련자용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볼링공을 고르는 기준은 엄지와 중지·약지를 3개의 구멍에 넣었을 때 딱 맞고, 손에 올리거나 투구할 때 너무 무겁게 느껴지지 않아야 합니다.
여러 공에 손가락을 넣어보고, 맞는 공을 몇 개 골라 레인 위에서 테스트해 보는 게 좋습니다.
2. 올바른 자세
투구에 필요한 자세는 크게 어드레스와 스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레인 앞 어프로치 위에서 준비하는 자세를 어드레스라고 합니다.
양다리는 모아서 파울 라인과 평행하게 서고, 공을 자신의 팔꿈치 정도로 듭니다. 오른손으로 공을 들고, 왼손으로 이를 받쳐줍니다. 이때 손에 든 공은 어깨라인과 일자가 돼야 합니다.
3. 올바른 조준
초보자라면 회전을 넣는 데 신경 쓰기보다는 정확하게 핀을 겨냥하려면 4번째 스텝에서 슬라이딩을 할 때 에이밍 스폿의 정중앙을 향해 투구하는 게 좋습니다.
핀보다 에이밍 스폿이 훨씬 가까이 있기 때문에 더 잘 맞출 수 있습니다.
4. 기름 패턴 파악하기
레인 위 기름 패턴도 중요합니다. 레인 앞쪽은 기름이 묻어있는 오일존, 뒤쪽은 드라이존으로 불리는데요. 오일존에선 공이 미끄러지듯 밀려나가고, 드라이존에선 공이 휘어지게 됩니다. 이를 기술로 이용하면 좋습니다.
또 볼링장마다 기름 패턴이 다른데요. 그만큼, 어떤 사람이 얼마나 빨리 레인에 적응하느냐가 관건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