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특히 눈, 코 및 뺨 주위에 작고 흰색 또는 노란색 돌기가 나타나는 것을 보신 적이 있나요? 그것은 비립종일 수 있습니다. 비립종은 케라틴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몸에는 해롭지 않지만, 보기에는 좋지 않아 빨리 제거하고 싶은 고민이 많으실 것입니다.
비립종이란
비립종은 피부에 생기는 좁쌀만 한 양성 종양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좁쌀여드름이나 물사마귀와 비슷해 보일 수 있습니다.
비립종은 작고 낭종 같은 구조로 피부 표면 바로 아래에서 형성되며,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록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비립종은 보기에 흉할 수 있고 자신감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비립종 원인
비립종은 피부의 모공에 갇힌 죽은 피부 세포와 피지(기름)의 축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주로 다음과 관련이 있습니다:
- 피부 손상: 피부가 자연적으로 죽은 세포를 흘리지 않거나 피부 손상으로 인해 적절한 흘리기가 방해될 때 비립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햇빛 노출: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경우 비립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화장품 또는 약물 사용: 일부 화장품이나 국소 약물 사용은 비립종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립종: 화상이나 외상, 마찰 등으로 인해 발생한 상처들이 아물며 비립종이 생깁니다. 이 경우는 외상을 입은 피부라면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립종 제거 방법
비립종은 일반적으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그러나 비립종이 불편하거나 미용적으로 눈에 띄는 위치에 있을 경우 몇 가지 치료 옵션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비립종이 생기면 피부과를 찾아 제거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병원에서는 얇은 바늘이나 칼날로 구멍을 낸 후 압출기로 피지를 빼내 비립종을 제거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전기소작법이나 탄산가스레이저 시술로 돌기를 태워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립종을 집에서 함부로 짜거나 뜯어 상처를 내는 것은 좋지 않은 행동인데 2차 세균 감염이나 색소침착,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치료받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병원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하는 등의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민간요법을 찾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래에서 비립종 제거를 위한 민간요법 2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옥수수 전분과 식초
옥수수 전분과 식초를 이용하면 비립종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사과식초 1작은술에 옥수수 전분을 적당량 넣고 저어준 후, 비립종이 생긴 부위에 바르고 20~30분 정도 지난 후에 미온수로 씻어내면 비립종이 빠르게 사라집니다.
석류
석류에는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비립종뿐만 아니라 다양한 피부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구운 석류 가루를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석류를 짙은 갈색으로 구운 뒤에 곱게 갈아주면 구운 석류 가루가 완성됩니다.
이 가루를 물에 개서 비립종이 있는 부위에 발라주고,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주 1회 반복하여 사용해 주세요.
비립종 제거 후 관리
비립종을 제거한 후에는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유를 촉진하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비립종 제거 후 부위를 관리하기 위한 몇 가지 팁입니다:
- 청결 유지: 제거된 부위를 부드럽게 다루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약물 사용: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필요한 경우 항생제나 항염증제를 사용하세요.
- 햇빛 차단: 제거된 부위를 햇빛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세요.
- 자극 피하기: 제거된 부위에 자극을 주는 화장품이나 약물을 피하세요.
- 전문가와의 상담: 제거 후 어떤 증상이나 합병증이 나타날 경우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비립종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잘못된 피부 관리입니다. 피부를 꼼꼼하게 씻고 주기적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안이나 샤워 후에는 보습 크림을 발라서 피부의 건조함을 방지해야 합니다.
비립종 레이저 시술 제거 후기
피부과에서 안전하게 비립종을 제거하려고 상담을 받았어요. 작은 비립종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서 큰 비립종들만 제거하기로 결정했어요. 마취 크림을 발라서 마취를 받았고, 그 후에 레이저 시술을 했어요.
레이저 시술은 피부 표면에 작은 구멍을 내어 안에 있는 피지를 제거하는 거래요. 마취 크림을 바르고 대기한 후에 테이프를 떼고 레이저 시술을 받았어요.
긴장해서 아프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마취로 따끔한 정도만 느낄 거라고 안심시켜 주셨어요. 실제로 레이저 시술 중에는 따끔한 느낌이었지만, 아프진 않았어요. 레이저 빔이 피부를 살짝 치는 느낌 정도였어요. 레이저로 구멍을 내고 나서는 솜으로 피부를 닦아주었고, 시술은 금방 끝났어요.
시술이 끝나면 바로 습윤밴드를 붙여야 해요. 눈가 피부는 빠르게 회복되기 때문에 이틀 동안만 습윤밴드를 붙이라고 하더라고요. 세수할 때는 물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면 돼요.
시술 후 첫날에는 피부에서 약간의 진물이 나왔는데, 둘째 날에 밴드를 떼고 나서 흰 알맹이가 완전히 사라진 걸 보았어요. 아직은 레이저 자국이 남아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거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상 비립종 제거 후기였습니다.
비립종 제거 비용
비립종은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개수로 계산한답니다. 개당 7,000원 ~ 10,000원 사이인데 이건 병원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전 5개를 제거했는데 7만 원 정도 비용이 들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