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 보온 용품들을 다시 창고에 넣어 둬야 합니다. 특히, 온수매트는 따뜻한 물을 순환시켜 온도를 올리는 제품 특성상 사용 때 항상 매트 안에 물이 들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온수매트 보관법, 물 빼기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수매트 보관법
온수매트 종류마다 보관방법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조사마다 조금씩 보관 방법이 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온수 매트의 경우 커버는 벗겨 손세탁 하고 보일러의 잔수를 빼내야 합니다.
만약 커버를 벗겨낼 수 없을 경우 매트 자체는 표면을 수건으로 닦아 내거나 손빨래로 조심스럽게 오염 부분을 제거하거나 악취 제거제를 뿌려 보관해야 합니다.
물을 빼내고 난 후에는 매트와 보일러를 분리해서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호스 마개를 잘 덮고,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면 됩니다.
온수매트는 일반 매트와 마찬가지로 접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매트를 보일러·연결호스 등과 분리해 매트와 함께 배송된 가방에 접어 보관하면 됩니다.
다만, 이 또한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른데 그 이유는 접을 경우 호스가 꺾일 수 있어, 돌돌 말아 세워 보관하는 것을 권하기도 합니다. 장판과 유사한 재질인 소재 특성상 접어서 보관할 경우 표면이 갈라질 수 있기 때문에 카펫을 말아 세워 보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트를 다른 이불과 함께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이불장의 맨 위에 놓아 매트에 불필요한 하중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매트가 장기간 눌려 있을 경우 내부 호스가 훼손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제조사마다 조금씩 보관 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 꼭 제품 설명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온수매트 물 빼기
온수매트에 물이 남아 있으면 악취가 나고 물이 새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 잔수 제거 기능을 이용하거나 손 펌프 등 물 빼는 기구를 활용해 물을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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