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 수박은 전국적으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곡 수박의 생산지인 고령이 수박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토양 조건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하게 좋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우곡 수박 특징 및 효능 9가지 그리고 보관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령 우곡 수박 특징
고령 우곡수박은 5월 하우스 수박으로 낙동강변의 사질양토에서 뛰어난 기술과 친환경적으로 재배합니다. 수정 45일 후 수확이 가능하나 50~60일 동안 충분히 익혀서 출하하기 때문에 아삭아삭한 식감에 13 brix를 웃도는 고당도를 자랑합니다.
국립농산물품질 관리원으로부터 ‘고령수박 지리적표시제 73호’로 등록되어 고령의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산물로 인증받았습니다.
우곡 수박 효능
달콤한 과즙이 풍부한 여름 제철과일 우박 수박은 무더위 속 갈증을 해소하는 데 탁월합니다.
1. 체내 수분 유지
우박 수박은 92%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포만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체내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수분은 체온 조절, 장기 기능 유지, 영양분 전달 등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다양한 영양소와 항산화제 함유
우박 수박에는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 A와 C 등 여러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항산화 물질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당뇨병, 심장질환, 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항암 효과
연구에 따르면, 우박 수박 속 리코펜은 전립선암과 대장암 등 일부 암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쿠커비타신 E는 종양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4. 심장 건강 개선
우박 수박 속 리코펜과 시트룰린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심장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A, B6, C, 마그네슘, 칼륨 등 심장 건강에 유익한 영양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5.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감소
염증은 만성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우박 수박에 함유된 항산화제, 리코펜, 비타민 C의 조합은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6. 황반변성 예방
황반변성은 노년층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망막질환입니다. 우박 수박 속 리코펜은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통해 황반변성을 예방하고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근육통 완화
우박 수박에 포함된 아미노산 시트룰린은 운동 능력을 향상하고 근육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시트룰린을 7일 이상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신체의 산화질소 생성이 증가하여 유산소 운동 능력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8. 피부 건강
우박 수박에 함유된 비타민 A와 C는 피부 건강에 중요합니다.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돕고, 비타민 A는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9. 소화력 개선
우박 수박에는 소화에 필요한 수분과 소량의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섬유질은 규칙적인 배변 활동을 돕고, 수분은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여 소화를 촉진시킵니다.
우곡 수박 부작용
우곡 수박은 기본적으로 칼륨이 풍부합니다. 다만,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우박 수박이 몸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칼륨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여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박 수박 보관 방법
우박 수박을 샀더라도 한 통을 한 번에 다 먹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먹다 남은 우박 수박을 보관하게 되는데 단면에 랩을 씌워서 보관하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의도치 않게 ‘세균에 오염된’ 우박 수박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한 입 크기로 우박 수박을 자른 다음 밀폐용기에 보관해야 합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랩으로 반쪽 우박 수박을 포장했다면, 표면을 1cm 이상 잘라내고 먹어야 세균으로부터 오염된 과육을 섭취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