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자산 관리 방법과 노후에 꼭 필요한 5가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가장 단기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은퇴 후 경제활동이 없어지면 소득은 줄고 고정적인 생활비는 지출되면서 자산 유입보다 유출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또한 은퇴 자산은 한정되어 있는데 매년 물가상승으로 은퇴 자산이 자연스레 감소되는 상황도 발생하게 됩니다.

노후에 꼭 필요한 5가지


최성환 전 한화생명 은퇴연구소장이 최근 한 영상에서 이야기한 노후 대비에 필요한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돈을 뜻하는 ‘파이낸스(Finance)’
  2. 할 일을 뜻하는 ‘필드(Field)’
  3. 재미를 뜻하는 ‘펀(Fun)’
  4. 재미를 같이 즐길 가족이나 친구를 뜻하는 ‘프렌드(Friend)’
  5. 건강을 뜻하는 ‘피트니스(Fi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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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Finance)

노후에도 돈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전략으로 ‘LED 전략’을 제시합니다. L은 ‘Long Work’의 약자로 오래 일하자는 의미입니다.

E는 ‘Early Start’로 노후 대비를 젊을 때부터 일찍 시작하자는 의미입니다. 이르면 이를수록 좋은 게 노후 준비입니다.

D는 맞벌이를 의미하는 ‘Double Income’입니다. 100세 시대에는 맞벌이를 해야 노후 준비가 손쉬워집니다.

노후에는 집 한 채보다는 현금 흐름이 나오는 연금이 중요합니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층 연금’으로 노후의 월급인 연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드(Field)

노후에도 친구들과 함께 공통의 취미를 갖고 활동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야 합니다. 100세 시대인 만큼, 은퇴 후 30~40년을 어떻게 보낼 건지 은퇴 전에 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노후에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비용도 고려하면서 취미를 만드는 게 좋습니다.

펀(Fun)

기부 활동, 취미 활동 등을 하면서 시간을 어떻게 재미 있게 보낼 것인가도 미리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프렌드(Friend)

나이가 들어서는 노후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알짜배기 친구들을 만들어 가는 관계의 다이어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피트니스(Fitness)

행복한 노후에는 건강이 뒷받침 되야 합니다. 피트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걷기와 근육 키우기입니다.

은퇴 후 자산을 관리하는 7가지 방법

노후 대비를 위해 은퇴 후 자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은퇴 후 자산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현금흐름 유연성 확보를 위해 지출 패턴을 조정하고, 매년 인출 한도를 정하여 은퇴자산의 지출을 관리해야 합니다. 은퇴 후엔 자산 축적보다 인출 중심 위주로 상황이 바뀌므로 지출 한도 관리는 필수적입니다.

둘째, 준비해 둔 연금상품으로 안정적이고 정기적인 소득원을 마련해야 합니다. 연금 인출전략으로 기본 생활비를 연금 금액으로 안정적으로 충당할 수 있게 플랜을 짜야합니다.

셋째, 자산은 기간에 따라 3가지로 나눠 분리, 운영하시기 바랍니다.. 기본 생활비를 제외한 자산은 재무목표에 따라 필요한 시기에 맞춰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누어 투자하도록 합니다.

  • 단기: 저축예금, 정기예금, MMF, CMA등 1년 이내의 상품으로 운용하고 바로 인출하더라도 원금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 중기: 2~3년후 사용할 자금으로 글로벌 ETF나 채권 등으로 운영
  • 장기: 3~5년 이상 운용기간이 확보된 자금이므로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다른 자산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도록 상품을 가입

넷째, 자산은 부동산, 고배당주식, 채권으로 나누어 분산 투자합니다. 부동산과 주식은 물가상승이나 자산 인플레이션을 헷지 할 수 있고 안정성 높은 채권은 사실상 현금 성격,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투자기회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은퇴자산으로 꾸준한 투자 활동은 하되 ‘안정’에 목표를 두고 자산 관리하여야 합니다. 은퇴 이후 공격적인 투자로 자산에 큰 손실이 발생한다면 복구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늘려 안정적인 투자를 해야 합니다.

여섯째, 대체소득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활용하거나 건강이 허락된다면 재취업이나 창업을 통해서 소득원을 마련하는 것도 건강한 노후를 지내는 방법일 것입니다.

제도 활용으로는 실업급여 나 주택연금제도가 있습니다. 퇴직 후 일정 조건이 맞으면 실업급여를 신청하여 일정기간 소득을 챙길 수 있고 본인이 살고 있는 주택이 공시지가 9억 원 이하라면 주택연금을 통해 소득을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일곱째,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서 건강이 최우선일 것입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란 옛말도 있듯이, 은퇴하는 모든 이들이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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