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내막 두꺼움 증상 자궁 내막 증식증 치료 방법

한국의 생활환경이 서구화됨에 따라 자궁내막암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글에서는 자궁내막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유일한 원인으로 알려진 자궁 내막 증식증의 원인 및 진단 방법 그리고 자궁 내막 증식증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 내막 증식증이란?


자궁 내막 증식증이란 자궁 내막 자체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증식하는 질환입니다. 즉 흔히 말하는 자궁 내막 두꺼움 증상입니다. 이는 월경 불순이 있는 여성에서 잘 생기는 병으로 월경량이 많고 부정 출혈 증상을 일으킵니다.

즉 월경이 나오지 않아 자궁내막이 떨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난포 호르몬만 작용할 경우 잘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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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내막 증식증 원인

자궁 내막 증식증의 원인을 알아보면, 자궁내막은 난포호르몬에 의해 증식하고 황체호르몬에 의해 안정됩니다. 그러므로 난소 기능이상이나 난소의 혹 등으로 난포 호르몬이 지속적으로 또는 많이 만들어지면 자궁내막은 과도하게 자라게 됩니다.

이에 더하여 배란 장애로 황체호르몬이 나오지 않아서 월경이 나오지 않으면 자궁 내막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자라기 때문에 자궁 내막이 두꺼워집니다.

난포 호르몬의 증가와 관련이 있는 자궁 내막 폴립, 자궁 근종, 자궁 선근종이 때때로 자궁 내막 증식증과 동반되는 것은 볼 수 있으며, 간혹 외부에서 난포호르몬을 오랫동안 주어서 발생되기도 합니다.

자궁 내막 증식증 종류

자긍 내막 증식증은 다음과 같이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단순형 증식증

자궁 내막 조직 검사에서 확인되는 진단으로 낭포(囊胞)성 증식증이라고도 합니다. 이때에는 자궁 내막 조직을 현미경으로 보면 작은 물혹 같은 구조가 많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형 자궁 내막 증식증은 종양이라기 보다는 기능적인 이상으로 생기는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암으로 변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2. 복합형 증식증

단순형 증식증보다 더 활동적이고 진행된 형태로서 빈 곳이 없을 정도로 증식되어 있어서 자궁내막 세포로 조직이 꽉 차 있는 종양성 질환으로 선종(腺腫)성 증식증이라고도 합니다.

아직 자궁 내막 세포가 암의 전 단계 세포로 변화하는 과정인 형성이상은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3. 이형(異形) 증식증

때때로 비 정상형(atypical)의 증식증이 발견되는 데 이때는 자궁 내막 세포가 암세포와 비슷한 형태로 변하는 형성이상이 있는 것입니다.

자궁 경부에서 생기는 암의 전 단계 변화인 암성 상피 변화와 비슷하게 자궁의 내막에도 형성장애(形成障碍)나 암세포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자궁 내막 증식증과 자궁 내막암과의 관계

단순형 자궁 내막 증식증은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별로 없으며 복합형 증식증은 그대로 두면 5-10%에서 자궁 내막암이 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서는 가능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또한 이형 자궁 내막 증식증도 자연히 정상으로 회복되는 수도 있지만 암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8-29%로 학자에 따라서 차이가 많습니다.

자궁 내막 증식증 증상 및 진단 방법

자궁 내막 증식증은 진찰로 붙여지는 진단명이 아닙니다. 즉 자궁 내막 소파 검사를 하여 조직 검사 결과를 보고 붙일 수 있는 최종 진단명 입니다.

소파(搔爬-curet)라는 말이 일반인에게는 유산을 위한 소파술로만 여겨져 두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으나, 둥그런 확장기구(dilator)로 자궁입구를 조금 벌린 상태에서 자궁의 크기에 알맞은 타원형의 긁는 기구(curet)로 자궁 내부를 살살 긁어내는 것입니다.

즉 이런 경우의 소파술은 진단과 함께 치료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파 검사와 함께 질식 초음파를 함께 보는데 이것으로는 자궁 자체는 별로 커지지 않았으나 자궁 내막은 증식으로 두터워져 있고 울퉁불퉁하게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된 증상은 부정 자궁 출혈이며 월경 과다증도 생기는데 출혈량은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증식이 심해도 출혈이 별로 많지 않은 경우가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출혈이 생기는 원인은 너무 많이 증식된 자궁 내막이 월경을 할 때 또는 월경과 관계없이 떨어져 나오기 때문입니다.

자궁 내막 증식증의 치료

자궁 내막 증식증의 치료는 종류별로 다릅니다.

단순형 증식증 치료

일반적으로 배란 장애 때문에 잘 생기므로 임신을 원하면 배란 촉진을 시키는 것이 치료가 됩니다.

임신을 원하지 않으면 몇 개월 간 복합 피임약을 쓰며, 치료 후에는 월경이 제대로 나오고 배란이 잘 되는지 그리고 증상이 재발하지 않는지 보면 됩니다.

복합 및 이형 증식증의 치료

대상자가 임신을 원하거나 젊은 여성에서는 가능한 자궁 절제 수술을 피하기 위해 단순형 증식증에서 쓰는 약물치료(황체호르몬제)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약을 더 많이 그리고 오래 써야 합니다.

단순형 증식증에서 보다는 약물 치료 후 철저한 추적검사 즉, 재발이 되는지 또는 암으로의 전환은 없는지 3-6개월마다 자궁 내막 검사를 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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