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은 실제로도 냄새를 맡아보면 발냄새와 가장 유사한 듯 보입니다. 녹수, 녹초, 야고채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패장의 효능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패장 기원과 효능
패장은 마타리과에 속한 다년생초본인 뚝갈나물 및 마타리의 대근전초입니다. 몸 안에 혈의 순환이 용이하지 않거나 외부의 충격으로 생긴 어혈과 어혈이 오랫동안 치유되지 않아서 생긴 각종 증상에 그 본을 치료합니다.
고로 어혈을 삭여서 물이 되게 합니다. 패장은 약이 쓴 맛을 띄기 때문에 하강하는 성질이 있고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열로 인한 옹저를 치유하며 동의보감에서는 화상이나 옴, 버짐등에 사용한다고 전해집니다. 임상상으로는 장옹에 주로 사용합니다.
패장 주의사항 및 부작용
패장은 이약은 맛이 쓰고 차가우며 피를 잘 통하게 하며 어혈을 풀어주는데 열이나 어혈이 없을 때나 산후에 출혈과다로 혈이 허할 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패장 채집시기와 사용 방법
패장은 여름·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립니다. 우리나라 전국의 산야에 자생합니다. 패장은 일반적으로 전초를 건조하여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