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냄새가 심하다고 느낄 때, 흔히 ‘입똥’이라고 하는 노란 알갱이를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이 알갱이의 정체는 대부분 편도결석입니다. 이 글에서는 입똥이 생기는 이유와 입똥 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똥 생기는 이유
기침이나 양치를 하다 보면 지독한 냄새가 나는 ‘노란 알갱이’를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대부분 ‘편도결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편도결석은 편도선에 생기는 결석으로 음식을 삼킬 때 편도선와에 찌꺼기가 걸려 쌓이면 결석이 만들어집니다. 이곳에 세균이 번식·부패하면서 지독한 냄새가 나게 되는 데 이것이 입똥이 생기는 이유이고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됩니다.
입똥 제거 방법
입똥이라고 불리는 편도결석은 스스로 빼는 것은 어렵습니다. 젓가락이나 면봉 등으로 빼내려고 하면 안 되는데 빼는 과정에서 구강 내부나 편도가 긁혀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병원에서 소독한 의료 도구를 이용해 빼내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후두 내시경을 보면서 기계로 결석을 빨아들이거나 압출하는 치료로 결석을 제거합니다. 편도결석이 생기는 것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편도를 절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똥 냄새 예방 방법
입똥 냄새 예방은 자의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양치질을 자주 하기
- 수분을 자주 섭취해 구강 인두를 건조하지 않게 하기
- 스트레스 받지 않기
- 탄산음료나 커피 자주 섭취 하지 않기
- 금연 및 금주
편도결석은 평소 예방이 중요합니다. 편도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편도선염이 생겼을 때 빠른 시간 내에 치료하고, 입안에 세균이 잘 번식하지 않도록 구강 위생을 청결하게 해야 합니다.
양치 후에는 가글액이나 소금물을 이용해 가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 부분까지 꼼꼼하게 가글 해주면 편도에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은 구강이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 세균 번식하기가 좋은 환경이 되므로 평상시에 물 마시는 습관을 지니는 게 좋습니다. 배, 도라지, 생강 등과 같은 음식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목이 바짝 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때 인후두염이나 편도염이 재발하여 편도결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소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편도결석을 예방해야 하며, 금연과 금주 그리고 탄산음료와 진한 커피 등을 삼가는 것도 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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