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 증상 7가지 및 치료 방법

대인기피증은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으며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이니 스스로 자책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대인기피증은 방치할수록 더 증상이 심각해지고 심할 경우 우울증, 공황장애, 망상장애 등으로 진화하는 경우가 흔해요.

대인기피증이란?

‘대인기피증’은 사회적 상황에서의 두려움과 당혹감을 지속적으로 피하거나 이로 인해 즉각적인 불안 반응을 보이는 정신 질환이에요.

타인에게 자세히 관찰되는 상황에서 창피를 당할 수 있다는 생각에 대한 두려움이, 즉각적인 공포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이죠. 이러한 공포를 스스로가 비합리적인 것으로 인식하지만, 그 상황에서는 왜곡된 심상에 집중하게 돼요.

사람들을 만나기 꺼려하거나 만나서도 소통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죠. 대인기피증은 농담으로 쉽게 얘기되곤 하지만 학창 시절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쉽게 치료하기 힘든 질환입니다.

대인기피증은 불안과 공포스러운 상황을 피하게 되고 기본적인 사회활동에 지장을 초래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대인기피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대인기피증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발표불안증, 시선공포증, 무대공포증이 있습니다.

대인기피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요. 유전적 요인, 생화학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그중에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가족 내 또는 친척 중 사회 공포증 환자가 있는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생 확률이 3배 정도 됨
생화학적 요인: 감정과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등의 이상 또는 불균형으로 인해 공포 반응에 관여하는 뇌 영역의 기능적인 이상이 야기됨
환경적 요인: 어린 시절 자신에게 중요한 인물로부터 놀림, 모욕, 비판, 버림받는 상황에 닥쳤을 때, 이 인물을 하나의 이미지로 내면화함 이후 주변 인물들에게 이러한 이미지가 투영되면, 환자는 모두가 자신을 비웃고 비판할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에 사로잡혀 공포를 느낌

이 밖에 대인기피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사회공포증’입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바보처럼 보인 것 같은 부끄러움과 자책감에 빠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사회공포증을 경험한 사람은 타인과 만나야 하거나 불안감이 드는 상황을 피하는 대인기피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대인기피증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화될 수 있어요. 약물치료와 정신치료가 대표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복용 6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12~16주가 되면 최대 효과에 도달합니다. 최소 6~12개월 정도 치료가 권장됩니다.
항불안제인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계열 약물도 일부 사용됩니다.
베타수용체 차단제: 수행 공포증 환자에게 과제 수행 한 시간 전 사용됩니다.

인지행동치료(CBT)는 대인기피증의 정신치료로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이 외에도 지인에게 가벼운 주제의 짧은 대화를 실천해 본 후, 대화량을 천천히 늘려나가거나 꾸준한 자기 계발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경험을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인기피증을 겪는 환자의 주변인들은 훈계라는 명목으로 모욕을 주는 행위나 적대적인 행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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