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스키터 증후군 증상 4가지와 치료 방법

여름에 모기에 물리면 피부가 가려운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특이한 모기에 물린 것도 아닌데 유독 남들보다 모기 물린 부위가 퉁퉁 붓고 심하게 아픈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스키터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스키터 증후군 증상


모기에 물린 부위가 과도하게 부풀어 오르는 등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경우 스키터 증후군(Skeeter syndrome)을 의심해야 합니다.

스키터 증후군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물린 부위 전체가 붉어진다.
  2. 눈에 띄게 부어오른다.
  3. 심한 가려움증이 약 10일 이상 이어진다.
  4. 물집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모기에 물리면 가벼운 가려움증이 1~2일 정도 지속되지만 위와 같은 경우 스키터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증상이 심한 경우 봉와직염 등의 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스키터 증후군은 알레르기 반응이기 때문에, 호흡곤란이 오거나 어지럼증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모기-스키터-증후군-이미지

스키터 증후군 원인

스키터 증후군은 일종의 곤충 알레르기로 모기 침 성분에 의해 발생하는 국소피부염증입니다.

스키터 증후군은 보통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않은 초등학생 이하의 아동에게서 나타나지만 건강한 성인이라도 과도한 스트레스나 체력 저하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스키터 증후군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스키터 증후군은 유전적 요인도 있기 때문에 가족 중 스키터 증후군을 보유한 사람이 있다면 스키터 증후군 위험이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스키터 증후군 치료 

스키터 증후군 치료 방법은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습니다. 보통 병원에 가면 증상에 따라 항생제 연고,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증상이 아주 심하면 면역치료로 체질을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사람은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요법 등을 배우기도 합니다.

스키터 증후군이 있으시고 모기에 물렸다면 집에서 아래와 같은 방법을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 물린 부위를 비누로 씻기
  • 부어오른 피부에 온찜질하기
  • 부어오른 피부에 냉찜질하기

물린 부위를 비누로 씻으면 알칼리 성분 때문에 중화 효과가 있고, 부어오른 피부에 온찜질을 하면 가려움증과 부기가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48도 이상에서는 가려움을 유발하는 모기 타액 속 ‘포름산’ 성분이 분해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기 물린 부위에 차가운 물수건을 올려 두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 분비도 억제된다고 하니 편한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스키터 증후군 예방

앞서 말씀드렸듯이 스키터 증후군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으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스키터 증후군 예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기 기피제 사용
  •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색의 긴 옷 입기
  • 자주 샤워 하기
  • 체중 관리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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