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를 만드는 엄마의 정보력

아이가 좀 더 좋은 학원에서 공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정보를 좀 안다는 엄마의 조언으로 학원가를 돌다 보면 답답한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학원에서는 선행을 어디까지 했는지 묻고 학원 스케줄을 보여주면서 들어갈 만한 반이 있는지 묻지만 우리 아이는 들어갈 반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학원 현실


성적 좋은 아이들이 다닌다는 유명 학원은 진도가 너무 빨라 정 그 학원을 다니고 싶으면 개인과외를 해서라도 진도를 따라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숨만 쉬다가 진도를 맞춰서라도 오겠다고 해보지만 다음에 다시 등록하려고 하면 그 학원의 아이들은 더 많은 진도를 나갔기 때문에 또다시 들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도대체 그 학원의 그 반에는 어떤 아이들이 다니는지도 궁금하고 언제부터 시작했기에 이 정도로 진도를 나갔는지 화가 나기도 하지만, 미리 이런 정보를 수집하고 준비를 시켜 그 학원에 입학시킨 엄마들의 뛰어난 정보력에 혀를 내두를 뿐입니다.

내가 미리 정보를 챙기지 못해 아이를 좋은 학원에 보내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미안한 마음이 드는 한편 저렇게 앞서 가고 있는 아이들과 벌어지게 될 실력 차이에 걱정도 됩니다.

그런데 이 학원 저 학원을 ‘순례’하며 성적이 우수한 아이들만 접하고 마음이 흔들리다 보면 대개 엄마들이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에 대해 원망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가 한 발 늦었다면 어떤 것부터 바로 잡아야 하는지, 어디에서 무엇을 교육시켜야 할지 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늦었다고 생각되는 때가 빠른 때라는 말을 믿고 침착하게 아이의 교육 스케줄을 세워보는 것이 아이를 위한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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