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향은 신비향, 설국향, 수라향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수라향은 제주도에서도 귀한 품종입니다. 이 글에서는 수라향의 판매시기와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라향 품종
수라향은 2019년부터 제주도에서 키우기 시작한 신품종입니다. 온주밀감과 춘견이라는 두 가지 감귤을 교잡하여 개발되었습니다.
수라향은 제주도 내에서도 상위 1%라고 불릴 만큼 맛이 뛰어나고 귀한 과일입니다.
수라향 판매시기
신품종에다가 키우기 아주 까다로워 수확량도 많지 않다보니 더욱 귀하고 쉽게 보기 힘든 만감류입니다. 수라향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에 따라 수라향 판매시기가 달라집니다.
- 중생종(아스미): 1월 하순 ~ 2월 상순에 수확
- 만생종(아스키): 3월 하순 ~ 4월 상순에 수확
과일은 나무에 더욱 오래 매달려있을수록 산도는 낮아지고 당도는 높아집니다.
그렇다 보니 만생종 수라향은 중생종 수라향보다 나무에 더 오래 매달려 수확되어 당산비가 더욱 조화로워지고 달콤함과 풍미는 깊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라향 맛과 당도
수라향은 울퉁불퉁할수록 더욱 맛있고 달콤합니다. 수라향은 평균 당도 16brix에서 후숙 시 최대 17~18 brix까지 올라가는 아주 높은 당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만감류에 비해 높은 산도를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당도도 높아 당산비의 조화가 아주 훌륭한 과일입니다.
수라향 먹는 법
신맛이 다른 만감류에 비해 강한 수라향이다보니 후숙은 필수입니다. 서늘한 실온에서 3일정도 후숙하신 뒤 드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