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자녀가 다니는 대표적인 국제학교 TOP5

국제학교는 교과 학습 이외에 다채로운 특별 활동이 가능하며, 해외 명문대 진학에도 이점이 있어 관심이 높습니다. 이 글에서는 우리나라 스타들의 자녀가 다니는 대표적인 국제학교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in 제주


배우 김희애와 이찬진 부부의 두 아들, 배우 고(故) 최진실의 아들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지플랫(최환희)이 학창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걸 그룹 ITZY의 멤버 리아(최지수) 역시 잠시 수학했으나 데뷔를 위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로 옮겼습니다.

2011년 문을 연 이곳은 영국계 교육기관으로, 1850년 개교한 노스런던컬리지의 제주 분교입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남녀 합반, 7학년부터 11학년까지는 남녀 분반으로 운영되고 이후 12~13학년에는 다시 합반으로 수업을 받는 시스템이 특징입니다.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이미지

2021년 졸업생의 99%가 IB 디플로마 시험에 합격했고, 45점 만점의 시험에서 50%에 가까운 학생이 40점 이상의 고득점을 얻었다고 하며, 주로 미국의 UC버클리대, 뉴욕대, 존스홉킨스대를 비롯해 영국의 케임브리지대, 임페리얼대,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등으로 진학한다고 합니다.

학비는 원화와 달러로 병용해 납부해야 하는데, 1년 기준으로 유치원 과정은 1,700만원+α와 10,000 달러 상당을, 초등 과정은 1,900만원 +α와 11,000 달러 상당을 납부합니다.

중등 과정에서는 2,000만원 상당의 원화와 11,000 달러 이상을, 고학년 과정은 2,400만원가량의 원화와 13,000 ~14,000 달러가 책정되어 있습니다. 기숙사비 역시 학년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초등 저학년이 1,140만원대이며, 고등학교 과정은 1,500만원 이상입니다.

2. 한국국제학교 제주

한국국제학교 제주에는 2016년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유명한 바둑기사 이세돌의 딸 혜림(17) 양이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국제학교 중 가장 먼저 개교한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학교로 중학교까지는 공립, 고등학교부터는 사립으로 운영됩니다.

한국국제학교 제주는 미국 서부의 학교인증위원회(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 WASC) 인증을 받는 미국식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며, AP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국제학교-제주-이미지

미국의 명문 고등학교인 세인트 막스 스쿨, MIT대학 등과 교류 협력을 맺어 미국 대학 진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인기입니다.

학비는 원화와 달러로 병용 납부하는데 유치부 과정이 연간 원화 1,400만원에 8,650달러 상당으로 시작해, 12학년에는 연간 2,800만원에 12,500 달러 정도를 납부하게 됩니다.

기숙사는 6학년부터 입소할 수 있는데 6~10학년은 연간 1,890만원, 11~12학년은 1,900만원 입니다.

3.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2017년 개교한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는 제주영어국제도시 내에 설립된 첫 번째 미국 국제학교으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큰딸 유진(13) 양이 2017년 개교 당시 이곳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교는 미국 버몬트에 위치한 동명의 학교로, 1842년 개교한 동북부 명문으로 손꼽힙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춘 학생에게는 한 학기 동안 미국 버몬트 SJA에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으며, AP도 운영 중입니다.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제주-이미지

초등부에서 고등부까지 각각 교과과정의 마지막 학년에 해당하는 5, 8, 12학년에는 탐구 및 프로젝트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핵심 교과목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캡스톤 프로젝트(Capstone Project)를 거칩니다.

2020년과 2021년 졸업생 중 80%에 가까운 학생들이 세계 100위권 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비는 70%를 원화로, 30%를 달러로 납부해야 합니다. 유치부와 초등부는 연간 2,000만원대에 7,600달러 이상, 중등부는 2,100만원대에 8,000 달러가량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고등부의 경우 2,200만원 이상의 한화와 8,200 달러 정도를 내야 합니다.

기숙사비는 6학년 이상 전 학년 1,790만원 가량입니다.

4. 브랭섬홀 아시아

박선주의 딸 에이미가 현재 재학 중인 학교는 2012년 개교한 ‘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 이하 브랭섬홀)’로 캐나다에서 명문 여자 사립학교로 손꼽히는 ‘브랭섬홀 캐나다’의 유일한 해외 자매학교입니다.

브랭섬홀이 내세우는 자랑거리는 IB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브랭섬홀의 발표에 따르면 졸업생의 93% 이상이 세계 100대 대학(2021 U.S. News & UK QS 기준)에 진학한다고 합니다.

브랭섬홀-아시아-이미지

세계 국제학교 조사 기관인 영국 ISC 리서치가 선정한 ‘인터내셔널 스쿨 어워즈 2021’에서 올해의 국제학교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뢰도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브랭섬홀의 또 다른 특징은 유·초등 과정까지는 남녀공학으로, 이후 6~10학년 중등 과정과 11~12학년의 디플로마과정은 여학교로 운영되는데 그 이유는 캐나다의 본교가 여자 사립학교이기 때문입니다.

학비는 1년에 유·초등 과정이 3,300만원대, 중·고등 과정이 3,700만원대, 입시를 앞둔 12학년이 4,100만원대입니다. 기숙사비는 연간 1,800만원대고, 기숙사 등록 시 50만원을 별도 납부합니다.

5. 채드윅 송도 국제학교

김남주·김승우 부부의, 방송인 현영, 배우 전지현 등이 잘 알려진 채드윅 학부모입니다. 2010년 개교한 채드윅은 톱스타보다 먼저 재벌가 자녀들의 선택을 받은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과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자와 손녀가 재학했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자녀들도 한때 이곳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우선 국내에서 외국 학교의 커리큘럼을 이수하고, 해외 진학에 유리한 외국 학교의 학력을 인증받을 수 있다는 점이 첫손에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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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윅의 경우 미국 캘리포니아 LA 팔로스 베르데스 지역에 위치한 명문 학교 채드윅 스쿨의 한국 분교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채드윅 스쿨의 교육 시스템, 커리큘럼과 학위를 모두 누릴 수 있습니다.

미국 본교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잘 개발되어 있는데, 텔레프레젠스(Telepresense)라고 명명된 수업을 통해 LA 학생들과 화상 회의 형식으로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 외에 1년 과정의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있어 학부모와 학생의 선택에 따라 이수가 가능합니다.

또한 국내 교육부의 인가를 취득한 교육기관으로 한국 국적을 가진 학생들은 국내에서도 학위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 소재 대학에 진학할 경우에는 별도로 검정고시를 치를 필요가 없으며, 재학 중 대한민국 교육 시스템으로 복귀할 때도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도 국내 학교 학생 수보다 적은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하며 집중적이라는 평입니다. 교사 1명당 학생 8명을 담당하도록 구성되어 있고, 한 반의 평균 학생 수는 19명 정도입니다.

유치원 과정에 해당하는 PK부터 우리나라 교육제도상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Grade 12까지의 전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풀코스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채드윅은 IB 프로그램을 제공해 유아부부터 5학년까지는 PYP 과정, 6학년부터 10학년까지는 MYP 과정 그리고 11학년과 12학년은 DP 과정으로 운영합니다.

초등과정인 PYP는 교과목을 통합한 주제로 수업하며 중등과정인 MYP는 8개 과목(언어와 문학, 수학, 과학, 개인과 사회, 체육, 언어습득, 디자인, 예술)을 배웁니다. DP 과정은 과목 이수 및 개인 연구 과제인 에세이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에 대한 탐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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