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소두는 우리가 동지에 먹는 붉은팥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적두, 홍두, 홍소두, 주소두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적소두의 효능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적소두 기원과 효능
적소두는 콩과에 속한 덩굴팥이나 팥의 성숙한 종자를 건조한 것입니다. 적소두는 몸 안에 불필요한 수분과 습을 아래로 내려서 소변등의 형태로 밖으로 배출시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몸 안에 수분이 흐르는 길을 잘 통하게 하며 다른 이수약과 달리 자양성의 이수약이기 때문에 수종이나 각기병(다리가 붓고 절여서 걸음걸이가 불편해지는 증상)등에 응용되며, 다른 한편으로는 혈에 있는 열을 내리는 효능도 있습니다.
소갈을 치료하고 설사와 이질을 그치게 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적소두 주의사항 및 부작용
적소두는 적소두는 몸안에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약이므로 오랜 기간 먹게 되면 몸이 마르고 검게 되며 진액이 크게 손상을 받게 되므로 신중히 사용합니다.
적소두 채집시기와 사용 방법
적소두는 가을에 종자가 성숙했을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립니다.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재배합니다. 적소두는 일반적으로 생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