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색은 관절염과 허리통증, 타박상에 주로 처방됩니다. 연호색, 원호색, 연호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현호색의 효능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호색 기원과 효능
현호색은 앵속과에 속한 다년생 초본인 현호색(땅구슬, 영개싹, 비단풀)의 줄기입니다. 현호색은 혈(血)과 기(氣) 양쪽에 모두 작용하여 혈(血) 중에 있는 기(氣)가 막힌 증상을 치료하며, 기(氣) 중에서 혈(血)이 막힌 증상 모두를 치료합니다.
따라서 혈과 기의 순환을 모두 용이하게 하는 약재입니다. 또한 혈이나 기가 막힌 증상에는 통증이 동반되므로 기와 혈의 순환을 용이하게 하여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몸에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여 생기는 가슴의 통증이나 팔 다리의 통증, 월경불순이나 월경이 고르지 못한 증상, 임산부가 해산 이후 생기는 통증이나 현기증, 가슴앓이와 아랫배가 아픈 것을 치료합니다.
현호색 주의사항 및 부작용
현호색은 유산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임산부는 금합니다.
현호색 채집시기와 사용 방법
현호색은 초여름에 줄기와 잎이 연하고 껍질이 마를때 채취하며,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산야에 자생합니다. 현호색은 일반적으로 잔뿌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열탕에 끓입니다.
내부의 백색이 없어지고 황색을 띠었을 때 꺼내어 햇볕에 말립니다. 이것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식초와 함께 볶아서 사용하는데 식초에 볶아서 사용하면 지통의 효능이 증강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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