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번개를 무서워하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천둥이 칠 걸 아는지, 치기 전부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는 강아지가 있기도 합니다. 안쓰러울 정도로 오들오들 떠는가 하면 낑낑대면서 변기 옆에 숨고, 침 흘리고 안절부절못하면서 여기저기를 서성이는 등 증상은 참 다양합니다.
강아지가 천둥과 번개를 무서워하는 이유
이러한 증상을 천둥 번개 공포증 , 뇌우 공포증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댕댕이들이 이런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천둥번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빛과 소음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소리와 빛으로 인해 겁을 먹고 불안해할 수 있습니다.
천둥과 번개뿐만 아니라 불꽃놀이에 나오는 빛이나 소음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강아지들이 많으며 간혹 번개에 의해서 나는 오존 냄새를 느끼는 강아지도 있다고도 합니다.
강아지들이 천둥과 번개로 겁을 먹었을 때 구별하는 방법
천둥 및 번개로 겁먹은 강아지들의 행동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강아지가 갑자기 입술을 핥거나 헐떡거리거나 침을 흘리거나 짖는 행동을 한다.
- 좋아하는 간식을 줘도 불안해하면서 먹지 않는다.
- 보호자만 쫓아다니면서 낑낑거리고 짖는 모습을 보인다.
- 몸을 떨거나 과하게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 어두운 곳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다.
천둥 및 번개를 무서워 하는 강아지 해결 방법
무서운 강아지는 빠르게 숨을 곳을 찾아 몸을 숨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 막무가내로 괜찮아! 나와! 큰 소리로 외치며 강아지를 밖으로 꺼내게 되면 강아지는 소리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기기 시작하므로 절대 강아지에게 큰소리를 내거나 혼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 평상시처럼 행동하기
낑낑거릴 때에는 보란 듯이 견주분께서 온 집을 천천히 돌아다니시면서 천둥번개 소리가 나는 곳을 쳐다보고 가만히 서 있으며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시고 혹은 강아지 줄을 채워주시고 천천히 걸어 다니시면서 안정적인 목소리로 괜찮아~ 하면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시면 좋아요.
2. 창문과 커튼 닫기
견주분들 중에서는 빗소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하지만 그 소리도 강아지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창문을 닫아주시고 커튼을 쳐서 빛과 소음으로부터 강아지를 보호해 주세요.
3.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이용
시중에서 판매하는 선더셔츠를 강아지에게 입혀주거나 천으로 잘 감싸주는 행동을 해주시면 극도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4. 실내로 데리고 들어오기
이 부분은 마당에서 키우는 강아지에게 해당이 돼요. 천둥번개가 친다면 강아지를 마당에 그대로 두지 마시고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비와 번개를 피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