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물은 단풍나무의 일종인 고로쇠나무(Acer pictum)의 수액입니다. 봄철 고로쇠나무는 땅 속 수분과 함께 뿌리에 저장해 둔 양분을 강하게 빨아올리는 데 바로 이 것이 고로쇠물입니다.
고로쇠물 효능
바로 채취한 고로쇠물을 마셔보면 외관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거의 물과 차이가 없습니다. 고로쇠물을 한 일주일 정도 묵혀두면 살짝 뿌옇게 변하며 단맛이 나게 됩니다.
고로쇠물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풍부한 미네랄
- 칼슘 및 마그네슘 풍부
- 신장 기능 강화
- 변비 해소
고로쇠물에는 일반 물보다 미네랄이 40배 가량 많이 들어있습니다. 미네랄은 뼈나 조직의 구성 성분이 되고, 호르몬을 조절하는 데에 도움이 되며, 혈액 건강, 모발의 건강, 생체 기능 유지 등에 필요합니다.
미네랄 성분이 많아 산후병이나 신경통 위장병 고혈압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로쇠물에는 칼슘,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돼 있어 골밀도를 높이고,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관절염 및 골다공증, 뼈 관련 질환 에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고로쇠물은 체내 흡수가 빨라 이뇨작용을 촉진하는데 이는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신장 기능을 강화시킵니다. 또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소화 기능을 도와 변비를 없애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고로쇠물 부작용
고로쇠물은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고 전해지지만 고로쇠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 양을 조절해서 마셔야 합니다. 이상증세 발견 시 즉각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고로쇠물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자주 차가워지는 사람은 오히려 좋지 못할 수 있습니다.
고로쇠물 유통기한
보통 고로쇠물을 직접 채취한다면 3일 내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살균처리된 고로쇠물의 경우 보통 2주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품마다 다를 수 있으니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로쇠물 시기
고로쇠물은 밤엔 영하 5도 이상으로 떨어져야 하고, 낮엔 영상 7~8도 정도로 올라야 수액이 잘 나오며, 기온차가 클수록 물맛도 좋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고로쇠물의 제철은 1월 중순에서 3월 초순까지인데, 요즘엔 기온이 올라서 1월 초부터 채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지구온난화로 인해 고로쇠물 시기가 1년에 3일에서 5일 정도 채취 시기가 당겨지고 있습니다.
고로쇠물 보관
고로쇠 약수는 뿌연 것 보다는 밑바닥까지 투명하게 들여다보이는 것으로 마셔야 합니다. 고로쇠물은 차갑고 서늘하거나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마시고 남은 것은 2~3일 지나면 변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