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라운딩을 가거나 골프가 익숙하지 않은 초보에게는 당연한 준비물마저 낯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골프장에 갈 때 준비해서 가면 좋은 물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장 초보를 위한 준비물
크게 나눠보면 골프클럽들, 클럽들을 넣는 골프백, 옷가방인 보스턴백, 소품을 넣는 파우치백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골프백이든, 보스턴백이든 거기에는 꼭 네임택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파우치가 의외로 필요합니다. 지갑이나 스마트폰, 차키, 선크림 등 작은 소지품을 넣을 가방도 필요합니다.
- 골프가방: 골프클럽, 골프공, 골프장갑, 골프티, 볼마커 등
- 보스턴백: 골프화, 모자, 라운드 후 갈아입을 옷, 내의, 샤워 도구(여성은 샤워가운도 챙김) 등
- 파우치백: 현금(캐디피), 차키, 충분한 골프공, 골프티, 썬크림, 과자 등
골프장에서 준비할 물건 중 제일 많이 필요한 것은 바로 골프공과 골프티입니다. 골린이 시절에는 공을 많이 잃어버리기에 중고 골프볼들을 많이 준비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골프티도 자주 잃어버리거나 부러지니 충분히 여분을 준비해주시면 좋습니다.
사실 부족한 게 있더라도 남에게 빌리거나 골프장에 있는 프로샵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골프장에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입니다. 예약된 시간 30분 전에는 도착해 있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장에 도착하면 골프백을 내리고 주차하고 카운터에 접수하고 락커실에서 옷을 입고 나오고 화장실에 다녀오는 등 시간이 여유롭지 않습니다. 그러니 좀 더 여유롭게 골프장에 도착하면 좋습니다.
골프 초보가 골프장에서 하면 좋은 것
골프장에 처음 가면 항상 걱정이 많습니다. 잘 쳐야 하고, 혹시 누구에게 민폐가 되지 않을까 등등 이런저런 걱정도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잠도 잘 안 와서 라운드 날엔 컨디션도 좋지 않아 더 공을 못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가 잘 못할 것을 생각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아부를 잘해야 합니다. 함께 동반하는 골퍼들에게 정성이 있는 무언가를 준비해서 드립니다.
또한 캐디님에게도 시작 전에 무언가 좋아할 만한 것을 준비해서 드립니다. 그럼 골프를 좀 못 쳐도 밝은 분위기 속에서 라운드를 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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