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을 뜨겁게 한 투자 방법 중 하나가 공모주 투자입니다. 공모주 투자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공모주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공모주 투자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모주의 정의
공모주란 ‘새로 발행하는 주식에 대한 인수를 위해 일반인에게 모집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업이 상장 전에 자기 회사 정보를 공개해 시장에 주식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에게 매수를 권유하는 행위입니다.
공모주는 투자자에게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공모주가 상장되면 주가가 공모가보다 높게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따상’ , ‘따상상’이라는 용어가 나온 것도 공모주 열풍으로 생긴 것입니다.
따상이란 공모를 통해 상장한 주식의 가격이 첫 거래일 기준으로 공모가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하고, 장 마감 전까지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을 말합니다. 만약 첫날에 공모가가 2배 기록하고 상한가를 기록하면 약 160% 수익률이 나올 수 있습니다.
따상상은 따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그다음 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상 수익률만 약 240%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모주 투자만 잘해도 단기간에 높은 시세차익이 생길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공모주 투자의 장점
공모주 투자의 장점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고평가 리스크 회피
- 확정 공모가와 시초가의 적정 가격
- 선취매를 통한 투자
- 균등배정 효과
- 전략적인 매도 타이밍 설정
고평가 리스크 회피
공모주는 상대적으로 고평가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편입니다. 청약이 과열되는 과정에서, 즉 수요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는 경우에도 가격 변동 없이 배정 수량에만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 경쟁률로 설정되는 1차 확정 주가의 거품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수요예측에 나서는 기관투자자가 공모가 상단 혹은 그 이상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관투자자가 만들어내는 거품은 의무확약장치로 수급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의무보유확약으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에게 먼저 매도할 기회가 주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확정 공모가와 시초가의 적정 가격
‘얼마나 좋은 기업인지’를 대략적으로 먼저 보여주는 것이 확정 공모가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본다면 유사기업과의 가격을 비교해서 ‘대략 얼마나 좋은 가격인지’를 평가해볼 수 있습니다.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을 통해 ‘기관투자자가 생각하는 적정 가격 선’과 ‘상장 후 거품이 낀 가격’ 차이를 본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하기 전에 자신이 생각하는 가격과 기관투자자가 생각하는 가격을 비교해 적정 가격을 고려해서 투자하면 공모주 투자 성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선취매를 통한 투자
선취매는 남들보다 먼저 매매를 한다는 것입니다. 공모주는 기본적으로 평등하게 선취매를 할 기회가 있는 셈입니다.
물론 상장하고 나서 공모가보다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유통시장에서 주식투자를 하는 것보다 리스크는 적은 편입니다.
균등배정 효과
증거금이 적은 소액 투자자도 더 많은 주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균등배정 제도가 생기면서 적은 투자 금액으로도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투자금액 비중을 잘 설정한다면 수익을 높일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략적인 매도 타이밍 설정
공모주의 매도 시점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대부분의 공모주 주가 움직임은 상장 이후 기간이 길수록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확신이 없는 종목이라면 욕심을 버리고 상장하는 날 시초가에 매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