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성 위염 원인 및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

지난해 말 건강검진을 받던 중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이상은 없었지만, 미란성 위염이 조금 남아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미란성 위염 원인, 증상,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란성 위염이란 무엇인가요?


미란성 위염은 위벽에 살짝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미란성이라는 단어는 ‘문드러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벽이 살짝 문드러진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란성 위염은 대부분 경미한 상태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미란성 위염 증상

미란성 위염은 속쓰림, 통증, 명치가 타는 듯한 느낌, 소화불량, 피로, 호흡곤란, 현기증, 빠른 심장박동 등의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체하거나 역류성 식도염과 유사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위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미란성-위염-원인-증상- 치료-방법-이미지

미란성 위염 원인과 치료

미란성 위염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속이 불편하지 않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의사의 지시에 따라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궤양이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미란성 위염을 포함한 위염의 원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입니다. 맵고 짠 음식, 과식, 잘 씹지 않고 먹는 습관, 늦은 시간 야식, 과도한 음주, 흡연 등은 위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습관의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항산화제와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양배추와 당근, 대추 등을 이용한 음료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위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미란성 위염을 개선하기 위해 식습관 개선과 함께 이러한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위염을 예방하기 위해 식사를 5~6번으로 나누어 섭취하고, 천천히 씹어서 소화를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체중과 비만은 위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미란성 위염과 궤양의 차이

미란성 위염은 위벽의 점막층만 파인 상태이지만, 궤양은 점막하층까지 파인 상태입니다. 궤양은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란성 위염은 속이 불편하지 않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궤양은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궤양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예상 가능한 원인들입니다.

미란성 위염과 위암의 관계

미란성 위염이라고 해서 반드시 위암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경미한 위염과 일반적인 위궤양의 경우에는 위암으로 발전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위에서 뭔가 이상한 것이 발견된다면 걱정이 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부분의 미란성 위염은 암과 무관한 상태입니다.

미란성 위염 조직 검사

미란성 위염의 경우에도 조직 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단발성으로 발생하는 미란성 위염이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미란성 위염에 비해 조기위암과 혼동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란성 위염의 경우에도 조직 검사를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인한 위암의 가능성이 의심될 때에도 조직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염의 종류와 그 특징

위염은 다음과 같이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 발적성 위염: 위 점막의 염증 부분이 빨갛게 부어올라 있는 경우입니다. 그 자체로는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염증이 지속될 경우 심한 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표재성 위염: 위 표면에 불규칙하게 발적이 있거나 손톱으로 긁은 듯한 붉은 줄이 빗살 모양으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위 질환으로, 특별한 위장장애가 없는 한 염려할 만한 질환은 아닙니다.
  • 위축성 위염: 위의 염증이 오래가서 혈관이 보일 정도로 위점막이 얇아진 상태입니다. 만성 위염의 흔한 형태로, 만성적인 박테리아 감염이나 자가면역장애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미란성 위염: 위벽이 깊게 파이지 않고 점막의 표피가 살짝 벗겨진 상태입니다. 증상이 거의 없는 만성일 수도 있지만, 상태가 심해지거나 치료되지 않을 경우 위 점막이 깊이 침식되거나 궤양, 천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출혈성 위염: 위점막에 출혈이 생기면서 위벽이 벗겨진 경우입니다.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피를 토하고 복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화생성 위염 (장상피화생): 위점막이 오랫동안 자극을 받아 원래 모습을 잃고 소장 점막이나 대장 점막 모양으로 변한 경우입니다. 위축성 위염이 오래가면 화생성 위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고, 화생성 위염이 있을 경우 위암으로의 발생 비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원인과 증상

위에 좋은 음식 TOP 14

윗배 쥐어 짜는 통증 원인 6가지 및 추천 약

goodnewswellnesslifestyle-이미지
Good Life

세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e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