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피부와 피모의 더러움을 떨어뜨리고 청결하고 더욱 아름답게 하기 위한 것이 바로 샴푸입니다. 샴푸를 함으로써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피모의 발육을 도우며 먼지와 오물을 제거함으로써 피부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반려견 샴푸 선택시 주의할 점
현재 어떠한 샴푸를 사용하던 간에 중요한 점은 육안으로 보이는 반려견의 상태입니다. 아무리 좋은 샴푸도 반려견에게 잊지 않는다면 좋을 리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샴푸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전견종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샴푸보다는 각 견종에 맞는 샴푸로 분리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라서, 유색견종, 단일 색의 화이트 견종, 단모 견종, 장모 견종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상태에 해당하는 샴푸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각 견종들마다 가지고 있는 코트의 굵기, 모향, 강도 등이 다르기 때문에 만약 본인의 반려견이 몰티즈 종이라면 화이트 견 전용 샴푸를 선택해야 합니다.
한 가지 더 주의할 점은 100% 천연 샴푸제의 회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 샴푸는 알레르기를 방지, 예방하며 사람의 피부에도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
잘못된 반려견 샴푸로 인한 부작용
우리나라의 경우 대체적으로 반려견의 목욕을 자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빈번한 샴핑은 여러가지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샴푸로 인한 폐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 피모나 피부의 탄력을 잃게 된다.
- 체온 조절의 작용이 저하된다.
- 피부의 건조방지 능력이 저하된다.
- 수분을 말리는 능력이 저하된다.
- 피모가 떨어져 나간다.
- 피모 세포에 악영향을 준다.
집에서 흔히 일어나는 잦은 목욕의 부작용은 각질이 생긴다던가 접촉성 피부염이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고 목욕 후 감기에 걸리기도 합니다.
반려견 목욕할 때 주의할 점 8가지
집에서 반려견을 목욕할 때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임신견의 경우 욕조에 담가 압박을 가하는 것을 삼가도록 한다.
- 목욕 전에 브러싱을 통해 털의 엉킴을 방지하고 더러움을 충분히 제거하도록 한다.
- 온수의 온도는 35~38도가 좋다. 여름의 경우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도록 한다.
- 애견이 건강해 봉이지 않는다면 샴핑은 하지 않도록 한다.
- 샴푸시 손톱을 사용하지 말고 손바닥으로 털의 결을 따라 씻도록 한다.
- 적절한 샴푸의 간격은 이론상 3주 정도이지만 실내견이 많은 국내 여건상 대체적으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적당하다. 1주일 이전에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자 않다.
- 몸에 상처가 있을 때는 상처의 깊이에 따라 수의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 몸에 물을 적실 때는 엉덩이부터 적셔줌으로써 긴장감을 덮어 주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