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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사랑하는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

명품 산업은 21세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점점 명품에 매혹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명품이라고 다 같은 게 아닙니다. 진짜 부자들이 찾는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자들이 그라프를 찾는 이유


명품이 대중화된 요즘은 어지간한 명품으로 차별화를 꾀하기 어려운 시대이며, 자산가들은 흔해 빠진 걸 거부하고 남들이 좀체 따라 할 수 없는 새롭고 특별한 것을 원합니다.

일반 주얼리가 아닌 하이주얼리는 부자들의 욕망을 채우는 것은 물론 부동산·금융 외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하나의 실물 자산으로 세금에 유리해 증여·상속 등의 수단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특히 그라프는 상위 0.01% 부자 열의 아홉은 보석이라면 ‘그라프(GRAFF)’를 꼽을 정도로 다이아몬드에서 뿜어져 나오는 때깔이 다른 하이주얼리 브랜드와 비교할 수 없다고 합니다

명품계에서 그라프의 위치

유럽 최대 은행 HSBC 럭셔리 브랜드 전문가로 일한 에르완 람보우는 저서 ‘블링 다이너스티(Bling Dynastyㆍ2014)’에 세계 주요 명품 30여 개로 그린 피라미드를 소개했습니다.

물론 이들은 미국 달러 기준이니 한국 매장에서 파는 제품값과 비교하긴 힘든 측면이 있지만 어느 정도 가늠은 가능합니다.

글로벌-명품-피라미드-이미지

맨 밑엔 가장 값싼 아이템을 하나 정도는 살 수 있는 브랜드인 코치나 티파니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 중 하나인 샤넬은 ‘진짜 명품’ 축에는 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구찌ㆍ루이뷔통ㆍ프라다는 이 피라미드에서만 보면 3ㆍ4류 제품에 속합니다.

그라프는 아무리 하찮은 아이템이라도 최소 5만달러(약 6,000만 원) 이상 줘야 살 수 있는 브랜드로 이 피라미드의 가장 꼭대기에 자리했습니다.

그라프가 뭐길래?

그라프는 1960년 영국에서 태어난 보석브랜드로 디자인부터 최종 마감까지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만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희소성 또한 레비예프에 버금가 0.01% 부호를 위한 주얼리로 손꼽히는 제품입니다.

그라프의 초기 마케팅도 상당히 ‘비밀’스러웠는데 1974년까진 아랍지역 부호 위주로 상대했으며 현재는 세계 35개 도시에 매장을 냈습니다.

이처럼 영역을 넓히다 보니 고객층도 다양해졌는데 사우디ㆍ브루나이ㆍ모나코 왕가 등 소위 ‘로열패밀리’에서 언론에 자주 소개되는 억만장자들까지 다양합니다.

개인자산 45억달러를 쥔 도널드 트럼프와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도 그라프 고객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라프는 지구에서 가장 귀한 다이아몬드 원석을 취급하고 흠결 없는 제품을 만들려는 브랜드 정신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클래식함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갖춰 60여 년의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100~180년 역사의 티파니 앤 코, 불가리, 반클리프 앤 아펠, 쇼파드, 까르띠에보다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라프는 전 세계 최고급 백화점에만 입점하기로 유명하며, 국내에는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지난 2013년 신라호텔에 유치하면서 처음 소개됐습니다.

이후 ‘이부진 다이아몬드’로 입소문을 타며 부자들의 소유욕을 끊임없이 자극해왔으며 현재 그라프는 갤러리아백화점까지 국내 두 곳의 살롱을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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