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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아이 엄마들의 공통점 3가지

주변의 상위권 아이들은 뭔가 특별해 보입니다. 우리 아이에게는 없는 것이 있는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쉽게 찾아볼 수 없는데 이것은 아이가 아닌 엄마의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상위권 아이의 엄마들에게서는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1. 한 발 앞서 시작하기
  2. 활발한 정보 수집
  3. 영어와 수학에 집중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시작한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는 영어 유치원과 ‘가배’, ‘은물’ 같은 두뇌발달 교육도 시키고 입학 신청 후 최소 3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독서지도학원 ‘문예원’과 역사 및 사회 분야를 지도하는 ‘세계로’ 같은 학원에도 미리 예약을 해둡니다.

이외에도 초등학교 입학 후에도 계속 수학과학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와이즈만영재교육원’, ‘미래영재학원’ 같은 학원을 다닙니다.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원들도 있는데 테스트를 거쳐 또래 상위 0.1% 안에 드는 아이들만 받는다는 특별교육반에 들여보내기 위해 개인 과외를 따로 시키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또한 공부 이외에도 음악, 미술, 체육과 관련한 다양한 클럽 활동을 시켜 사회성과 건강을 함께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이 되기 전에는 책 읽기가 습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일기 쓰기와 독후감 쓰기는 부담 없이 할 수 있도록 읽기와 쓰기를 충분히 가르칩니다.

수학의 경우엔 덧셈과 뺄셈은 물론이고 사칙연산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도록 공부시키고 계산 문제집 이외에 문장제 문제집도 함께 풀게끔 해 아이로 하여금 다양한 수학 문제 해결 능력을 준비시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제대로 발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스피치 교실’이나 ‘토론교실’ 같은 수업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잘 전달하도록 가르칩니다.

이것들을 모두 다 소화하려면 일주일 내내 빡빡한 스케줄이 진행돼야만 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 학원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도 하지만 엄마들이 직접 차로 데려다 주고 데려오면서 관리하기도 합니다.

간혹 열성적인 엄마들은 아이들이 차에 타고 학원까지 가는 동안에도 영어 동요나 동화를 듣게 하는 등 쉬는 시간까지도 활용하려 애씁니다.

엄마들과의 교류도 활발하게 하며 정보를 수집한다.

선배 엄마들의 조언으로 보내게 된 학원에서 알게 된 엄마들과도 교류하며 새로운 정보를 얻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을 받는 동안 엄마들은 휴게실에서 새로 생긴 학원이나 학원 설명회, 유명 선생님, 다른 엄마들이 시키는 교육, 언론에 발표된 교육제도에 대해 얘기를 나눕니다.

물론 현재 받고 있는 학원의 교육 내용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아이들이 각자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얘기를 나누면서 혹시 우리 아이가 놓치는 것은 없는지도 체크합니다. 이런 모임에는 늘 ‘오피니언 리더(Opinion Leader)’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미 큰 아이를 교육시킨 경험이 있는 엄마 거나 좀 더 다양한 교육을 시켜본 경우여서 교육과정에서 발생하는 궁금한 부분에 참고할만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관적인 생각일 수 있다는 생각에 그 내용에 대해 선배 엄마들의 조언을 다시 구하는 적극성 또한 필요합니다.

같은 학원에 보내는 엄마들은 준비하는 것들도 비슷한 경우가 많아 팀 수업을 할 때가 있는 만큼 아이들의 친분관계와는 별도로 친하게 지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영어와 수학교육에 적극적이다.

요즘에는 보통 5세부터 영어 유치원을 다니기는 하지만 이미 그 이전부터 영어 동화책이나 파닉스, 비디오 등 다양한 교재들로 영어 교육을 시키며 영어 유치원을 다니는 중에도 영어 문법 지도와 영어책 읽기 지도를 꾸준히 시킵니다.

초등학교 입학 때쯤이면 미국 교과서 3학년 수준의 책을 읽거나 말하고 쓰는 수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지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외국에서 태어나거나 생활해본 아이들은 부모와는 영어로 말하고 친구들과는 한국말로 얘기하기도 합니다.

초등학교부터 시작해 고등학교 졸업까지 기간에는 영어 말하기 대회와 영어 토론 대회 같은 행사가 매년 실시됩니다. 아이가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두면 이런 대회에서 학교 대표로 뽑힐 수 있고 생활기록부에도 기록되는 좋은 스펙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학생을 대상으로하는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빈도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영어 실력이 필수이므로 영어를 잘하는 아이가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되면 국제대회 출전이 용이하게 됩니다.

학교 물로켓 대회에서 대표가 되어 서울시 대표가 되고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한 아이가 물로켓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을 합니다. 국제대회 참가비용은 무료입니다. 단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각종 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가 되면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영어 실력이 최우선 조건이 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실력이 되더라도 영어 의사소통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학교육은 초등학교 입학 후 각종 경시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살펴보아도 됩니다. 우선 수학 선행은 기본입니다. 아이가 학년별 문제집을 기본, 응용, 심화편을 모두 다 풀고 경시대회용 문제집을 풀기 시작하면서 경시대회에 참가합니다.

경시대회는 한국수학학력평가(구 왕수학 경시대회, KME), 해법 경시대회(HME), 두산동아 수학 경시대회(DME) 같은 초등생 수준부터 한국 수학 인증시험(KMC), 한국 수학 올림피아드(KMO), 전국영어/수학 학력 경시대회(성균관대) 같이 고등학생까지 볼 수 있는 대회들이 있습니다.

대외 경시대회를 준비하다 보면 교내 경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입니다. 수학 경시대회 기출문제집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시험 패턴이 정해져 있어 시험 준비를 계속할수록 수상 확률이 높아집니다.

한국 수학 올림피아드(KMO), 전국영어/수학 학력 경시대회(성균관대)와 한국 수학 인증시험(KMC) 같은 경시대회는 대학 입학 때 ‘영재성증명’ 자료로 제출할 수 있어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매년 입학전형이 바뀌기는 하지만 영재고나 과학고, 자사고 같은 특목고에서 특기자 전형에 특정 경시대회 수상 실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경시대회에 대한 열의는 굉장합니다. 성균관대보다 뒤늦게 시작한 연세대와 고대의 수학 경시대회도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 같은 시험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일찍부터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며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 인정도 못 받게 되는 상황이어서 시작할 때 좀 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수준 높은 영어와 수학 실력을 가지게 되면 다른 아이들보다 좀 더 수월하게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어서 상위권 욕심이 있는 부모들은 아이들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향 때문에 뒤늦게 공부에 관심이 생겨 시작해 보려는 아이들이 이미 준비된 아이들과 경쟁할 현실을 알게 되면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기도 합니다. 특히 고등학교에 입학해 이과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대학입시전형에서 뽑는 특별전형 인원수에 비해 턱없이 적은 일반전형 인원수를 비교하며 또 한 번 좌절을 맛보아야 합니다.

영재고나 과학고 수업량이나 수준이 일반고보다 훨씬 높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특목고에 들어갈 기회가 적은 상황에서 대학입학전형에서도 불이익을 당할 처지에 있다면 일반고에서 이과를 지원하는 학생이 점점 줄어들 형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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