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치료의 근본목적은 그 흔적이 남지 않도록 하는 데에 있습니다. 여드름은 자꾸만 새로 생겨날 수 있으므로 여드름의 흔적을 막음과 동시에 여드름의 발생 자체를 막아야 합니다.
여드름 치료 시 주의사항
1. 항상 청결 유지
여드름은 얼굴에 피지가 계속적으로 나오는 한 계속 여드름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이므로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 것만이 예방과 아울러 치료의 기본이 됩니다.
2. 화장품 사용 주의
여드름 피부인데도 불구하고 오일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여드름은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장품은 오일이 적은(oil free) 제품을 사용하면서도 수분을 공급해주는 제품을 병행합니다.
3. 튀긴 음식과 기름진 음식 피하기
튀긴 음식과 기름진 음식은 소화되면서 산화된 포화지방산으로 인해 독소가 많이 생기는데, 그러한 독소가 피부로 가는 경락에 쉽게 쌓입니다. 그래서 여드름이라는 피부질환을 만듭니다. 때문에 여드름은 피부질환이지만 내과계통의 약을 써야 낫습니다.
여드름이 많이 났을 때는 닭고기, 돼지고기, 술, 밀가루, 치즈, 튀긴 음식 등 기름진 음식이나 고당질 음식 그리고 고춧가루, 후추, 커피 등 맵거나 자극성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율무차를 장기적으로 마시면 효과적입니다.
여드름 치료를 위한 음식과 한방요법
여드름 치료의 기본은 열을 식혀주는 것이 중요한데 열을 식히는 데 효과가 있는 약재로는 금은화, 방풍, 황금, 황련, 백지 등이 있습니다. 처방으로는 변비가 있으면 ‘가미방풍통성산’, 열이 위로 있으면 ‘황련해독탕’ 등이 있습니다.
또 부평초를 달인 물에 얼굴을 아침마다 씻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부평초는 개구리밥인데 물에 떠 있는 성질 그대로 매우 가벼워 열을 식혀주면서 날려버리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병 가운데 열성질환 중 가려움증을 동반한 경우에 효과가 좋습니다.
야채와 채소
야채와 채소를 많이 섭취해서 피를 맑게 해야 합니다. 비타민 C는 항산화작용 및 세포 재생작용이 뛰어납니다.
레시틴 함유 식품
사람의 장 속에는 수많은 유해세균이 살고 있고 또 각종 노폐물이 쌓여 있는데 이 노폐물이 독물이 되어 체액 속에 흡수됨으로써 기미나 여드름 등 피부병의 원인이 됩니다.
레시틴이라는 물질은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이뇨작용이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건강의 큰 적이 되는 독소를 이뇨작용에 의해 배설시킴으로써 몸속을 깨끗한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레시틴이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된장, 콩, 참깨, 두부, 두유, 잣, 호두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