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는 오이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제격입니다. 방송인 최화정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평소 다이어트할 때 오이 김밥을 먹는다고 합니다. 오이는 그냥도 맛있지만 오이지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오이지용 오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이지용 오이
재배의 역사가 3,0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오이의 원산지는 인도 서북부 히말라야 지방과 네팔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약 1,500년쯤 전 삼국시대에 중국으로부터 도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처럼 오이의 역사가 깊은 만큼 오이의 종류도 여러 가지입니다. 오이는 다다기, 백오이, 취청오이, 가시오이, 노각, 조선오이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 오이지용 오이로 사용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백다다기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섭취하는 품종인 다다기는 생산량도 많아 약 65% 이상 차지합니다. 백다다기는 연녹색을 띠고 있으며 쓴맛이 덜하고 고소합니다.
2. 조선오이
우리나라 토종 오이로 일반 오이보다 굵고 짧으며 껍질이 두꺼운 것이 특징입니다. 육질이 단단하고 쉽게 무르지 않으며 아삭아삭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이지를 담그는데 사용하지만 오이 물김치를 만드는데도 주로 사용합니다.
오이지 부작용
오이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오이지 섭취 후 피부 두드러기, 가려움, 기도 부종, 호흡곤란, 구토,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오이지 섭취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은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이 있습니다. 이는 단백질이 몸에서 꽃가루 단백질로 인식돼 면역 반응이 생기는 알레르기로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주로 발생합니다.
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섭취량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과도한 섭취는 복통, 설사, 고칼률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이지용 오이 고르는 법
위아래 굵기가 일정(똑바로 곧은 오이) 하고 중간에 우툴두툴한 돌기가 많아야 싱싱한 오입니다.
한쪽 끝이 가늘고 다른 쪽 끝만 유난히 굵은 오이는 씨가 많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너무 굵은 오이도 씨가 많이 들어 있어 맛이 없습니다.
오이지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오이지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은 돼지고기와 닭고기, 잔멸치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오이의 비타민 C와 피로해소에 좋은 돼지고기의 비타민 B1을 함께 섭취하면 면역력이 증가합니다.
닭고기와 함께 먹으면 혈압을 내리는 칼륨과 혈관을 부드럽게 만드는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게 돼 고혈압 예방에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비타민C와 칼슘의 소모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오이와 잔멸치는 평소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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