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녹나물 효능 3가지와 부작용 그리고 위험성

‘자리공’이라고 하는 장녹이란 식물이 있습니다. 장녹나물은 야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주로 어린잎을 나물로 만들어 먹습니다. 장녹은 장록, 상륙, 백창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장녹나물의 효능, 부작용, 위험성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녹나물 효능


장녹나물은 산에서 4월 ~ 5월에 돋아나는데 본초강목에서는 귀한 나물로 소개되고 있고 경상도 지방뿐 아니라 충청도에서는 ‘장녹’이라고 하여 귀한 나물로 대접받습니다. 하지만 독성이 있으므로 약재로 사용할 때는 반드시 한의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장녹나물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관절염 완화

장녹나물, 또는 자리공으로 알려진 이 식물은 관절염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어린잎을 나물로 무쳐 먹으면 관절염에 특효가 있다고 합니다.

일부 보고에 따르면 80대 환자와 글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관절염 환자도 장녹나물을 통해 치료 가능했다고 합니다.

2. 종기 완화

자리공의 뿌리는 다양한 의학적 용도로 사용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악성종기 치료에 사용되며, 약재를 가루로 빻아 기름에 개어 붙이거나 생잎을 짓찧어 붙이는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3. 신장염 완화

자리공의 뿌리는 신장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뇨제로도 사용되어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한의학에서는 축수소종(逐水消腫), 통리이변(通利二便) 등의 작용이 있어 신장 관련 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녹나물은 복부에 액체나 가스가 차서 배가 부른 증세, 각기, 인후염, 악성 종기 등에도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녹나물-효능-부작용-위험성-이미지

장녹나물 부작용

장녹나물은 수용성 사포닌 단백질이 함유돼 설사, 구토,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섭취 방법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또한 임산부는 피해야 하고 장녹나물을 먹을 때는 개고기를 먹어서는 안 되며, 위장의 기운이 허약한 사람은 복용을 금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장녹나물 위험성

시골에서 물길을 돌려막아 고기를 잡을 때 냇가에서 잘 자라는 여뀌가 주로 이용되지만 메기와 뱀장어를 잡을 땐 독성이 강한 장녹과 가래나무뿌리를 짓찧어 즙을 냅니다.

독즙이 물에 풀리면 얼마 지나지 않아 물고기들이 하얗게 배를 뒤집으며 떠오릅니다. 장녹은 이렇게 위험하니 주의를 요합니다.

또한 소를 비롯한 초식동물은 장녹을 보면 본능적으로 외면합니다. 뿌리와 줄기 잎에 치명적인 독이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장녹 먹는 방법

장녹은 말려 나물로 볶아먹는다던가 된장국에 넣어 먹으면 좋은데 식감도 좋은 뿐더러 향기와 맛이 일품입니다. 주로 어린잎을 나물로 무쳐 먹습니다.

장녹잎을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친 후 몇 시간에서 하루 동안(보통 3-4시간)물에 담가서 독성을 뺀 다음에 요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녹뿌리는 독성이 강하여 물로 깨끗이 씻은 후 잘게 썰어 약탕기(도자기 냄비 등)에 넣고 물을 충분히 부어 중불로 6시간 이상 끓이면 독성이 제거됩니다. 다만 장녹뿌리의 경우 독성이 있으니 까맣게 잘 익었다고 호기심으로 드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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