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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시 생존을 위한 부자들의 벙커

부자들은 자기 돈으로 자택 지하에 이런 방공호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지정한 민방위 대피소는 자신을 지켜줄 수 없다고 생각해 스스로 대비하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벙커 설치시 필요한 비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벙커 설치 비용 최소 1억


벙커를 설치하는 데 최소 비용은 보통 1억원인데, 골조 공사와 설비 구매에 5,000만 원 정도 소비됩니다.

두께 40㎝짜리 철근콘크리트 외벽으로 감싸고 있고 콘크리트 안쪽 철근은 끊어지지 않도록 U자형으로 꼬여 있습니다. 철근콘크리트 외벽은 퉁 소리도, 탁 소리도 나지 않을 정도로 빈틈없이 단단합니다.

실내 면적은 20.25㎡(6.13평). 최대 12명이 1인당 1.69㎡를 확보할 수 있으며, 버틸 수 있는 기간은 최소 14일, 최대 한 달입니다.

벽면 한쪽에는 방사능 오염물질을 걸러낼 수 있는 환기 필터, 하루 2ℓ씩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물탱크, 간이 화장실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배관이 들어가 있습니다. 전력은 외부에 설치한 태양열 발전시설로부터 영구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방공호-스펙-이미지

방공호 안에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작은 대피 공간이 하나 더 있는데, 방폭문이 파괴되면 이곳으로 숨을 수 있습니다. 내부는 약 4㎡(1.2평)로 본 공간의 5분의 1 크기로, 천장에는 비상시 지상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강철판으로 된 여닫이문이 설치돼 있습니다.

부자들의 개인벙커

부자들은 자기 돈으로 자택 지하에 이런 방공호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에 방공호가 설치된 사례도 있습니다.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했던 것으로 유명한 서울 서초동 고급 빌라 트라움하우스는 지하 방공호를 갖춘 최초의 공동주택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강남 고급 아파트인 상지리츠빌 카일룸에도 방공호가 있다고 합니다.

트라움하우스의 벙커

서울 서초동 최고급 빌라로 꼽히는 트라움하우스에는 핵 대피용 지하 요새가 있는데 200여 명의 입주민이 두 달간 핵무기를 피해 생활할 수 있는 규모이며, 벙커는 주민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트라움하우스-벙커-이미지

벙커 문은 강화 콘크리트를 덧발라 무게만 1톤이 넘고, 벽 두께도 80㎝로 일반 벽 두께의 4배 이상입니다. 132㎡ 남짓한 내부에는 3층짜리 간이침대 20여 개, 화장실 2칸, 식량 창고 등이 있으며,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에 대비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자가 발전기도 있습니다.

벽 곳곳에는 방사능 오염 물질과 핵 먼지 등을 걸러내는 필터와 공기 순환시설이 갖춰져 있고, 지하와 1층 사이에는 고무와 강철로 만든 특수 시설이 있습니다.

규모 7 이상의 강진이나 핵폭탄 같은 외부의 강한 충격에도 건물이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도록 내진 설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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