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벌레에 물렸다고 생각하고 “좀벌레 물린자국”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계기로 더 이상 찾지 마세요.
좀벌레 물린자국
좀벌레는 사람을 물지 않는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다만 좀벌레가 있다면 알레르기와 같은 반응으로 인해 피부가 가려울 수 있습니다.
보통 곤충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구진상 두드러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붉은 반점과 가려움증을 동반하는데 이유 없이 특정 부위에 구진상 두드러기가 나타났다면 좀벌레에 의한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좀벌레 원인
좀벌레가 발생하는 원인은 습하기 때문입니다. 좀벌레는 습하고 어둡고, 따뜻한 곳을 좋아합니다. 실내 기온이 23도 정도로 유지되고, 조금만 습해도 충분히 서식할 수 있습니다.
좀벌레 퇴치법
좀벌레 퇴치를 위해선 습기 제거가 필요합니다. 창문이나 벽지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 현상이 나타나면 좀벌레가 살기 좋은 환경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환기를 자주 해 낮 동안만이라도 집안을 춥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좀벌레가 옷장에서 발견된 경우 좀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좀약은 나프탈렌을 함유해 냄새가 강하고, 몸에 안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시중에 나프탈렌 함량이 적고 천연 성분으로 된 좀약도 많이 있습니다. 좀약으로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좀벌레 트랩이나 살충제 사용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