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벌레 생기는 이유와 특징 및 퇴치법

비가 내릴 때 실내 습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집안 곳곳 벌레가 출몰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온 뒤 찾아오는 습한 날씨는 대개 벌레들이 좋아하는 환경인데 여름에 흔히 볼 수 있는 좀벌레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좀벌레의 특징과 퇴치 방법 그리고 발생 이유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에 좀벌레 생기는 이유


좀벌레는 어둡고 습하며 따뜻한 곳을 좋아합니다. 겨울철이라도 실내 기온이 23도 정도로 유지되고 가습기로 습도만 더해줘도 충분히 서식할 수 있습니다.

즉, 여름에는 장마철 높은 습도가 원인일 수 있으며 겨울에는 가습기나 결로 현상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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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벌레 특징

외관상 크기는 1.1~1.3cm로 몸은 은백색을 띠며 더듬이가 긴 편입니다. 주로 야간에 활동하고 사람이 접근하면 달아나기 때문에 자세하게 관찰하기 쉽지 않습니다.

좀벌레는 섬유나 종이, 나무까지 먹을 수 있으며 물이나 먹이 없이도 1주일을 버티는데 수명은 3년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안 곳곳의 벽지나 책, 옷이 뜯겨 있는 걸 발견했다면 좀벌레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침대 매트리스, 전등 안쪽에서 종종 발견되기도 합니다.

좀벌레 퇴치법

좀벌레를 없애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집안 습기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환기나 제습기 사용을 통해 실내를 건조하게 하는 등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세먼지를 피하고자 환기를 잘 안 하는 사람이 많은데, 통풍이 잘되지 않는 환경은 좀벌레가 나타나기 좋은 환경임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좀약을 사용하는 것도 다른 방법이지만 좀약에 들어가는 나프탈렌 성분은 인체에 해로운 성분으로 알려져 좀약을 오랜 기간 쓰거나 많은 양의 좀약을 집안에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나프탈렌 함량이 적고 천연 성분이 포함된 좀약도 많으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좀약으로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좀벌레 트랩이나 살충제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좀벌레 물리면 나타나는 증상

사람의 각질이나 머리카락도 먹을 수 있는 좀벌레는 종종 침대 매트리스에서도 발견되는데 자는 사람을 물 가능성이 있는데 보통 나타나는 증상은 구진상 두드러기입니다.

구진상 두드러기는 곤충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원인이며 붉은 반점과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만약 별 다른 이유 없이 특정 부위에만 구진상 두드러기 증상이 발현되면 좀벌레에 의한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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