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진주는 보석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한약재로서도 귀한 재료입니다. 진주, 주자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진주의 효능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주 기원과 효능
진주는 진주조개과에 속하는 진주조개의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보석류인 진주를 건조한 것입니다. 보석류에 속하는 진주는 진주조개의 체내물질이 굳어서 된 것으로 약재로는 정신을 안정시키고 놀란 것을 진정시킵니다.
또한 눈을 밝게 하고 다래끼등의 눈에 있는 종기를 삭히며 독을 제거하고 새 살을 돋게 합니다.
놀라서 진정되지 않는 증상이나 간에 열이 있어서 눈이 침침하거나 빨갛게 되는 증상, 정신 불안등을 치료하고 입 안이 헌 증상이나 상처등을 빨리 낫게 합니다. 심과 간에 작용하여 부조화된 기능을 바로잡아주는 약재입니다.
동의보감에는 ‘진주가루를 유즙에 섞어 바르면 검은 반점을 제거하고 얼굴을 윤기나게 하여 안색을 좋게 한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진주 주의사항 및 부작용
진주는 열로 인한 병이 아닌 사람이나 종창이 있으나 농이 배출되지 않은 사람은 복용을 금합니다.
진주 채집시기와 사용 방법
진주는 우리나라의 남해안지방과 일본의 해안가에 많이 산출되며 근래에는 재배되기도 합니다. 진주는 일반적으로 가늘게 갈아서 물위에 뜬 것만 사용하거나 두부와 같이 삶은 다음 갈아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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