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륙(商陸)은 ‘자리공’이라고도 하는데 ‘장록’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당륙, 백창. 장류근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상륙의 효능,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륙 기원과 효능
상륙은 자리공과에 속한 다년생초본인 자리공의 뿌리입니다. 상륙은 대소변을 잘 통하게 하고, 수분 대사를 돕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뇨작용이 특히 강한 약재로 수종창만, 복수, 배가 더부룩한 증상, 가슴과 옆구리가 죄는 것 같으며 아픈 증상, 소변불리 등의 병증에 응용하여 만성 신장염, 늑막염, 각기병, 적백대하, 이뇨제에 사용합니다.
그 밖에도 어혈 제거와 진통작용을 가지고 있어 무월경이나 산후복통 등에도 쓰입니다.
상륙 주의사항 및 부작용
상륙은 중독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신체허약자나 임산부는 복용을 금합니다. 민간에서는 하약으로 쓰이며 독성이 강하니 응급 시 소량 사용합니다.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신체허약자나 임산부는 복용을 금합니다.
상륙 채집시기와 사용 방법
상륙은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인가 주변과 길가 또는 계곡가의 습윤한 불모지에 자생합니다. 주로 봄, 가을에 채취합니다.
상륙은 일반적으로 잡질을 제거하고 씻어 절편으로 잘라서 음지에서 말려 쓰거나 혹은 식초에 넣어 식초가 흡수될 때까지 기다려 약한 불로 말려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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