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도 미역 가격 및 관련 이야기

태어난 날을 ‘귀 빠진 날’이라 하는데 귀 빠진 날 아침에 꼭 먹는 미역국입니다. 미역 수확철은 봄~여름철이며 그중 독거도 미역은 대한민국 3대 미역 중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독거도 미역 가격, 관련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거도 미역 가격


독거도 미역은 국내에서 가장 비싼 미역 중 하나입니다. 독거도 미역은 물건이 귀한 편인데 미역 소비량이 늘어나는 겨울철에는 가격이 더 비싸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독거도의 자연산 돌미역은 워낙 비싸 품귀 현상을 보이면 한 뭇(20가닥)에 100만원을 상회합니다. 이렇게 독거도 미역이 비싼 이유는 독거도미역은 양이 많지 않아 서울까지 못 올라가고 대부분 광주 전남지역에서 소비되기 때문입니다.

독거도미역은 2가닥을 한 구찌로 셈하는데 10구찌가 한 뭇입니다. 최상품은 20가닥 한 뭇에 100만 원을 호가합니다. 일반 미역의 다섯 배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거의 산모들에게 선물용으로만 팔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거도 미역과 관련된 이야기

80년대에 전두환 대통령이 자기 며느리에게 먹이기 위해 독거도 미역을 진상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전남 도지사에게 독거도 미역을 구해 보내라고 명령했고, 도지사는 진도 군수에게 이 지시를 전달했습니다.

군수는 당시 여성 이장이었던 여성자 씨에게 미역을 구해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독거도 미역은 이미 다 팔리고 없었습니다. 결국 광주의 독거도 미역 전문 판매장까지 가서 그 미역을 구해 청와대로 올려 보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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