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에 갈 때는 ‘賻儀(부의)’ 또는 ‘謹弔(근조)’라고 쓴 봉투에 부의금을 넣습니다. 한자로 된 글씨가 인쇄돼 있는 봉투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흰 봉투를 이용하는 경우 익숙하지 않은 한자를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부의 봉투 앞면과 뒷면 쓰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의 봉투 쓰는 법
부의금 봉투 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부의금을 홀수단위(3,5,10,15…)로 내며, 새 돈이 아닌 헌 돈을 내는 것이 관례입니다
봉투 앞면 중앙에 추모, 애도의 의미의 한자를 적습니다. 보통 근조(謹弔) 혹은 부의(賻儀)를 많이 적습니다. 또는 근조와 부의 외에 다음과 같은 한자를 쓰실 수도 있습니다.
- 근조 [謹弔] : 사람의 죽음에 대해 삼가 슬픈 마음
- 부의 [賻儀] : 상가 집에 부조로 보내는 돈 또는 물품
- 추모 [追慕] : 돌아가신 분을 그리며 사모함
- 추도 [追悼] : 돌아가신 분을 생각하며 슬퍼함
- 애도 [哀悼] : 사람의 죽음을 슬퍼함
- 위령 [慰靈] : 돌아가신 분의 영혼을 위로함
봉투 뒷면 왼쪽 하단에 이름을 적습니다. 소속명(회사명)은 이름의 오른쪽 위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