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귤식초 음료가 화제입니다. 일본에서 귤식초를 먹고 체중을 15kg이나 감량했다는 소식 때문이었습니다. 귤식초와 물을 1:5 비율로 희석한 귤식초 음료는 귤의 향기가 일품이고, 입안에 머금으면 귤의 단맛과 산뜻함이 느껴져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점까지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귤식초 효능
귤식초의 효능 및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미백 효과가 있고,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에도 도움이 된다.
- 피부결을 좋게 하고 피부에 윤기가 흐르게 한다.
- 귤의 황색색소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의 일종인 베타크립토잔틴으로 항암작용이 있다.
- 귤껍질의 안쪽에 있는 흰색 부분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데 강한 항산화작용이 있고, 콜레스테롤을 정상화하거나,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 귤식초는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 귤식초는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다. 귤의 구연산과 식초의 초산은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TCA회로를 활성화시켜 여분의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귤식초를 만들 때 귤껍질을 버리면 안 되는 이유
귤은 껍질째 먹는 것이 좋은데 귤껍질에는 만성염증을 예방하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귤껍질에 함유된 헤스페리딘 등의 플라보노이드에는 체내에서 TNF 알파의 생산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는 만성염증을 억제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따라서 우리 몸속에서 염증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꿀 껍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귤껍질은 감귤류 중에서도 특히 강한 항염증작용과 항산화 작용이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균형 있게 함유돼 있기도 합니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헤스페리딘은 주로 귤껍질 안쪽의 흰색 속껍질과 귤 알맹이에 하얀 실처럼 붙은 흰색 부분에 다량 함유돼 있는데, 혈류 개선과 혈관 강화,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껍질의 쓴맛 성분인 나린진(naringin)은 혈중 지방산의 분해와 면역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노빌레틴은 암 억제와 류머티즘, 치매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귤껍질과 과육에는 플라보노이드 뿐 아니라 천연색소인 카로티노이드도 풍부합니다. 그중에서도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은 골다공증과 당뇨병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귤식초로 만들어 먹으면 귤껍질에 들어 있는 다양한 영양성분까지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으므로 각종 질병 예방에도, 신체 노화를 막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