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털은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코로 들어오는 이물질을 걸러냅니다. 특히 코털왁싱은 세게 힘을 주거나 잘못 뽑으면 코 안에 상처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털왁싱 부작용
코털왁싱 제품은 강한 힘으로 코털을 뽑아내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이렇나 코털왁싱은 몸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털왁싱의 부작용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상처 발생 가능성
- 세균 감염 위험
- 뇌막염
- 패혈증
코털을 뽑으면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코털은 피부 깊숙이 박혀 있는 데다가 모공도 큰 편이라 뽑았다간 상처가 생길 위험이 큰 편입니다.
이로 인해 다른 부위의 털보다 코털을 뽑을 때 유독 세균 감염 위험도 높은데 세균이 상처에 들어가면 염증이 생겨 코 주변부가 붓게 됩니다.
또 염증이 뇌까지 퍼지면 심할 경우 뇌막염(뇌를 싸고 있는 세 개의 막인 뇌수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나 패혈증(세균이 혈액에 들어가 번식하면서 전신에 감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코털을 정리하는 방법
그래도 굳이 미용상 코털을 정리하고 싶다면 뽑기보다는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잘라낼 때는 코털 손질 전용 가위를 이용해 밖으로 삐져나온 코털 끝만 살짝 자릅니다. 이때 코털 부위를 물로 적시고 코끝을 올려주면 자르기 쉽습니다.
만약 기계식 코털 제거기를 이용하는 경우 기계를 콧속 깊숙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코털이 과하게 제거되거나 코 점막이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