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은 건강에 좋은 영양 간식입니다. 냉동실에 보관한 뒤 1년 내내 꺼내먹을 수 있어 편리하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흑곶감이 유행인데요. 흑곶감 효능과 가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흑곶감 맛
흑곶감은 속을 자르면 반건시처럼 말랑하고 부드럽습니다. 일반적인 곶감보다 당도는 훨씬 높은 데다 식감은 더 쫀득한 편입니다.
흑곶감 효능
흑곶감은 피로에 지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의 보고입니다. 흑곶감의 구체적인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심장병 예방
흑곶감에는 비타민 C와 A가 특히 풍부합니다. 특히, 펙틴 등의 수용성 섬유와 셀룰로오스 등의 불용성 섬유가 많아 동맥경화, 관상동맥질환 등에 좋습니다.
2. 근육 강화
흑곶감에는 구연산이 풍부한데 청뇨(淸尿)라고 하여 소변을 깨끗하게 하며, 근육의 탄력성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3. 콜레스테롤 감소
타닌이라는 떫은맛을 내는 성분이 풍부하여 신체 내에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합니다. 또한, 혈액의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 고혈압 및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위와 장의 점막을 보호하고 몸속에 축적된 니코틴을 배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4. 노화 방지
흑곶감 표면의 흰 가루에는 감에 든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농축돼 노화 방지, 시력 보호, 항암 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기관지와 폐에도 좋아 기침과 가래가 심할 때 먹으면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흑곶감 가격
흑곶감의 가격은 일반 곶감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보통 흑곶감은 24개~30개 기준으로 4만 원 ~ 5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흑곶감이 비싼 이유는 일반 곶감은 30일 ~ 40일 정도 말리지만, 흑곶감은 60일 정도로 말리기 때문입니다. 오래 말릴수록 수분이 많아져 감이 무거워 떨어지기 쉽습니다.
그렇게 되면 상품으로써의 가치는 떨어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비와 냉해에도 약하기 때문에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흑곶감 부작용
흑곶감은 열량(100g당 250kcal)과 당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과다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철분 섭취가 중요한 임신부도 흑곶감을 많이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흑곶감에 많은 탄닌 성분이 몸속에서 철분과 결합해 철분 부족을 일으킬 수 있지 때문입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세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