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오는 남자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적하수오, 적렴, 홍내소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하수오의 효능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수오 기원과 효능
하수오는 여뀌과에 속한 다년생덩굴초본인 적하수오의 덩이뿌리입니다. 림프절이 흐르는 부분에 생기는 멍울이나 옹종등 5가지의 치질을 치료합니다.
몸이 허약하여 여러 해동안 말라가는 것이나 풍으로 몸이 상한데 이용하며 임산부가 산후에 생기는 여러 가지 병과 적색이나 흰색의 불비물이 월경에 섞여 나오는 증상을 치료합니다.
하수오는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정수를 몸에 보충시켜 주어서 머리털을 검게 합니다. 또한 항노화효과가 있어 예전에는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약이라고 하여 많이 상용되었습니다.
하수오 주의사항 및 부작용
하수오는 장을 유연하게 하며 수렴작용이 있으므로 설사를 하거나 습담이 경우는 금합니다. 특히 내복자와 같이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기므로 사용할 때 주의하여야 합니다.
하수오 채집시기와 사용 방법
하수오는 늦가을에서 이른 봄에 걸쳐 채취합니다. 우리나라의 각지의 산야에 양지바른 곳에서 자생하거나 재배합니다.
하수오는 일반적으로 잎이 말랐을 때 채취하여 잡질과 잔뿌리를 제거하여 햇볕에 말립니다. 재배품은 3~4년 생 이상의 것이 좋고 하수오는 포제에 따라 약성이 변합니다.
생용을 하거나 하수오에 흑두와 황주를 고르게 섞어 적당한 용기에 넣고 밀폐해서 솥에 안쳐 약한 불로 끓이면서 같이 넣은 흑두가 부드러워지면 더 약한 불로 수분이 마를 때까지 삶은 후 냉각시키고 다시 시루 속에 넣고 6~8시간 찌되 하수오가 흑갈색을 띨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8~12시간 두었다가 꺼내서 흑두는 제거하고 햇볕이나 온돌에 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