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나무(꾸지나무)의 열매를 저실자라고 합니다. 저실, 곡실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저실자의 효능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실자 기원과 효능
저실자는 뽕나무과에 속한 낙엽소목인 꾸지나무의 과실입니다. 저실자는 간, 비, 신의 세 가지 장부에 음기를 보하는 작용이 있는 약재입니다. 주로 신장을 더욱 튼튼하게 하고 간에 음기를 더하여 열을 내려 주며 눈을 밝게 해 줍니다.
신장의 기운이 약하여 허리와 관절이 아픈 증상이나 간이 허약하여 눈이 침침하고 통증이 있는 증상에는 간을 보하여 증상을 치료하며 두통과 현기증등에도 응용됩니다.
비장에 수분을 조절하는 기능을 강하시켜 수종을 치료하는에 양호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허하고 피로할 때 눈이 잘 보이지 않는데, 눈에 무언가가 씐 듯하거나, 발기부전,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붓는데 등에 사용합니다.
저실자 주의사항 및 부작용
저실자는 비와 위등의 소화기가 허약하고 차가운 사람은 복용을 금합니다.
저실자 채집시기와 사용 방법
저실자는 여름, 가을에 과실이 완전히 성숙해서 홍색을 띠었을 때 따서 햇볕에 말립니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야에 자생하거나 재배합니다. 저실자는 일반적으로 불순물을 제거하고 건조하거나 약한불에 구워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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