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체는 음식으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으므로, 음식을 천천히 먹고 바로 눕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체로부터 안전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음식을 제대로 씹고 천천히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급체로 인한 불편한 증상을 해소하고 건강한 상태로 일상을 보내기 위해 식사와 소화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급체 증상
급체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속이 더부룩하고 메스꺼운 느낌이 드며 울렁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 되어 속이 답답하고 불편하며 두통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명치 쪽에 지속적인 통증과 배가 꽉 찬 느낌이 계속해서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가진 분들은 구염감을 자주 느끼며, 체했을 때에도 동일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속이 더부룩하고 메스꺼운 느낌
- 울렁거리는 느낌
- 소화불량으로 인한 답답함과 불편함
- 두통
- 명치 쪽에 지속적인 통증과 배가 꽉 찬 느낌
- 차가운 손과 발
- 구염감, 구토
급체 해결법 10가지
급체의 증상은 하나만 느껴지기보다는 2개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급체했을 때 효과적인 급체 응급처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압: 체했을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압법은 합곡혈입니다. 이곳을 지압하면 속이 점차 편안해집니다. 소화가 안 되거나 더부룩할 때 이곳을 누르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매실차: 매실차는 신맛이 있어 위액분비에 도움이 되며, 소화불량과 소화장애에 효과적입니다.
- 생강차: 생강차는 위를 따뜻하게 해서 소화를 돕는 성질이 있습니다. 또한 가스와 메스꺼운 느낌을 줄여줍니다.
- 고양이 자세: 고양이 자세는 장기를 늘려주고, 수축시킴으로써 막혔던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합니다. 특히 급체증상이 있거나 소화불량으로 얹히고 명치가 답답한 느낌이 들 때 도움이 되는 자세입니다.
- 왼쪽으로 눕기: 체했을 때 되도록 눕지 않는 것이 좋으나, 잠을 자기 위해 누워야 할 때는 되도록 왼쪽 방향을 권합니다. 오른쪽으로 누우면 장기가 압박되면서 더 속이 답답해질 수 있습니다.
- 물구나무 서기: 물구나무를 서고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 등을 가볍게 두드려달라고 해보세요. 그러면 체기가 조금 내려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는 어려운 자세이기 때문에 천장을 본 상태에서 누워, 다리를 머리 위로 넘기는 방법을 취해볼 수도 있습니다.
- 허리 꼿꼿이 펴기: 복통이 있거나 더부룩함이 느껴지는 등 급체 증상이 있을 때는 나도 모르게 자세를 구부정하게 취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자세는 위를 압박하기 때문에 더욱 속이 답답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편하더라도 의식적으로 허리를 일자로 세우고 혼자 힘으로 허리를 피기 어렵다면 벽에 허리를 기대어줍니다.
- 소화제 섭취: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집 앞 가까운 마트, 편의점에 들러 소화제를 사 먹어줍니다.
- 손 따주기: 어깨 – 팔 순서로 마사지를 하여 혈액순환이 엄지손가락 쪽으로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합니다. 그 후 엄지로 피가 모이면 실로 묶어 손톱 바로 아래쪽을 소독한 바늘로 살짝 찍어 피가 나올 수 있게 합니다.
- 족욕: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면 하반신부터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며 체기가 내려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