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 날벌레가 번성하기 시작하는데 특히 깔따구 같은 날벌레는 물에서 산란한 뒤 발육을 거쳐 성충이 되면 수풀이 우거진 곳에 서식하며 무리 지어 짝짓기를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강이나 천에서 쉽게 깔따구를 발견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깔따구 퇴치 방법
깔따구 퇴치 방법은 크게 3가지입니다.
- 방충문 설치
- 고인물 없애기
- 살충제 분사하기
깔따구는 대부분 외부에서 유입되는 곤충으로 창문의 틈이나 방충망의 틈을 찾아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깔따구 퇴치를 위해서는 창문에 틈이 있는지 점검하여 외부 유입구를 차단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깔따구는 특성상 고여있는 물을 좋아하는데 주변에 물이 고여 있는지 확인하시고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들어온 깔따구는 에어로졸 살충제를 분사하여 제거하거나 물리적인 퇴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깔따구-퇴치-방법-깔따구-물림-이미지](https://goodnewswellnesslifestyle.com/wp-content/uploads/2023/10/9ee100ef-8d47-4239-ab6a-84ac193e93d0.jpg)
깔따구 물림
깔따구 물림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깔따구는 사람을 물지도, 병원균을 옮기지도 않습니다. 특히 강변이나 천변 쪽에서 산책하시는 분들 중 사람의 피부나 밝은 색상의 옷의 경우 좋은 표식이 돼 사람에게 달라붙기도 해서 그런 착각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깔따구 같은 날벌레는 물에서 산란한 뒤 발육을 거쳐 성충이 되면 수풀이 우거진 곳에 서식하며 무리 지어 짝짓기를 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주변에 깔따구를 쉽게 볼 수 있어 깔따구에 물렸다고 착각을 하기 쉽습니다.
다만, 깔따구의 사체가 건조된 뒤 가루형태로 부서져 호흡계로 흡입될 경우 알레르기나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깔따구 유충이 성충이 되기까지
깔따구는 유충에서 성충이 돼 생을 마감하는 데까지 15∼30일이 걸립니다. 특히 무더위로 수온이 상승하는 경우 깔따구가 성충이 되는 기간이 단축되고 그만큼 번식 기회도 많아져 개체수가 대량으로 늘어나기도 합니다.
깔따구 무리 특성
깔따구는 야행성으로 무리를 지어 날아다니는 특성이 있어 차 문을 열고 닫을 때 차 내로 들어오거나 일몰 후 가로등 및 상점, 주택가 등의 불빛에 날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집에 깔다구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방충망을 설치하고 닫아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