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재배되는 복숭아의 품종은 200여 종에 이릅니다. 그중 우리나라에서 있기 흔히 ‘딱복’ 이라 불리는 딱딱이 복숭아는 손으로 만졌을 때 딱딱하며 식감이 아삭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글에서는 딱딱이 복숭아 품종, 보관법, 칼로리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딱딱이 복숭아 품종
딱딱이 복숭아의 품종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경봉, 월미, 대월, 마도카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중에 유명한 품종은 마도카입니다. 후숙 전에는 아삭하고 후숙 하면 과육이 쫄깃해집니다. 핑크빛이 도는 대월은 당도가 아주 높지 않지만, 껍질째 아삭아삭 먹기 좋습니다.
다른 품종으로는 경봉이 있는데 경봉은 딱딱이 복숭아 중에서 당도가 높은 품종에 속하고 쉽게 물러지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시장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딱딱이 복숭아는 백도의 일종인 유명이라는 품종입니다. 딱복의 대표주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보통 8월 말부터 9월 초에 제철입니다.
백도 품종 중 유미 역시 딱복 중 유명한 복숭입니다. 잘 물러지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고, 그 인기를 타고 동남아 시장까지 활발히 수출되고 있습니다.
딱딱이 복숭아 후숙
복숭아 후숙 시에는 반드시 통풍이 잘되고 직사광선이 없는 곳에 1-2일 후숙을 추천드립니다
딱딱이 복숭아 보관법
딱딱이 복숭아 보관 방법은 복숭아를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하고, 서로 붙지 않게 채반에 키친타월을 깔고 올려주면 됩니다.
참고로, 복숭아는 수분에 약하므로 냉장보관 전에 미리 씻어서는 안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딱딱이 복숭아 칼로리
딱딱이 복숭아 열량은 100g당 약 49㎉로 낮은 편에 속합니다.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라도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복숭아 100g기준 190㎎의 칼륨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칼륨은 세포 속 수분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또 다이어트 중 쉽게 생기는 변비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복숭아에는 바나나의 2배 가량 높은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습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문제겠지만 낮은 칼로리와 다이어트 효과가 있어 딱딱이 복숭아는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