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캣과 블랙사파이어 등 기존 과일 대비 당도를 높인 이색과일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만년설 딸기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만년설 딸기라고 불리는 하얀 딸기의 효능과 가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년설 딸기의 유래
만년설 딸기는 딸기를 키우던 농가에서 자연 돌연변이로 나온 창백한 딸기를 품종으로 고정시켰다고 합니다. 국내 품종 설향 딸기의 종자에서 개발된 것입니다.
일반 딸기와 달리 겉과 속이 하얀색인 것이 특징으로 이 흰 빛깔에 착안해 ‘만년설 딸기’라 불립니다. 겉이 하얀 모습에 덜 익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맛은 일반 딸기보다 당도가 높아 맛이 더 좋습니다.
만년설 딸기의 당도와 맛
우리나라의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딸기는 설향이라고 불리는 품종입니다. 점유율이 84.5%로 국내서 가장 널리 재배되고 있는 딸기로, 풍부한 과즙을 지녀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습니다.
설향 딸기의 평균 당도는 약 10.4브릭스 정도인데 ‘만년설 딸기’의 경우 이보다 당도가 20% 높아 더욱 달콤한 맛을 냅니다. 또한 일반적인 딸기에 비해 부드러운 육질로 유명합니다.
만년설 딸기 효능
만년설 딸기의 효능을 알기 위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딸기의 효능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 풍부한 비타민 C 함유
- 면역력 강화 효과
- 피부 노화 방지
딸기의 대표적인 효능은 위와 같습니다. 귤이나 오렌지보다 겨울 딸기의 비타민C 함량이 더 높은 편으로 딸기는 100g당 80mg의 비타민C를 가지고 있고, 이 수치는 오렌지보다 무려 두 배 정도 많은 정도라고 합니다.
심지어 사과보다는 10배나 많은 비타민C를 가지고있으므로 딸기를 하루에 6개 정도만 먹어도 비타민C 하루 권장 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 및 피부 노화 방지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것은 딸기에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 성분 때문입니다.
만년설 딸기는 이러한 카테킨 성분이 일반 딸기보다 7배나 많이 함유돼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년설 딸기의 가격
일반 딸기에 비해 당도가 20% 높고 생산량이 적어서인지 가격은 일반 딸기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최근 시중에서는 한팩(350~450g) 기준 2만 원 선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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